[inSANe] 매미는 4월에 울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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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7. 9.

 

 

개변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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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는 4월에 울지 않아도
 
21.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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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범인, 귱비, 모카, 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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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 4월의 매미소리
축제를 준비하기 시작한 기간입니다. 중간고사도 조금은 시간이 있어 학생들은 학교에 얼마 남아 있지 않습니다.
교실은 복잡한 소란스러움으로 가득합니다. 각자에 맞는 파트로 나누어서 축제를 준비한다고 했죠.
민송아, 양지수, 한다래, 안이지는 한 조로, 교실에 있습니다.
 
:평범한 시간 속에서 조용하게 사건은 일어났습니다.
어떤 소리가 들립니다.
무슨 소리였을까.
누군가 말합니다.
“방금, 매미 소리였던가?”
※ 안윤수 친구 ♥ 로 수정해요
 
:모두는 수긍합니다. 그건 매미소리였나 봅니다.
 
한다래:(잔뜩 위축되어 눈치를 보는 듯 눈을 데굴데굴 굴린다)
 
안윤수:...하긴, 날이 많이 따뜻해지긴 했지.
 
민송아:그래도 아직 4월인데 매미소리라니~ 여름엔 어떻게 버티라는거야~ (아아아~)
 
양지수:이제... 한국에 봄은 없나보네... (조금 아련하게 밖 봄)
 
한다래:그냥... 부지런한 매미 한마리의 소리였을지도 모르지.
 
안윤수:아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 한 시간 있으면 학원 가야 하니까 (잽싸게 착석하고 다시 종이 오려요) 어물거리면 계획 시간에 다 못 맞출걸?
 
민송아:그건 그래! 얘들아~ 빨리 하자!
 
한다래:(입다물로 얼른 가위 듦)
(*입다물고)
 
민송아:다 끝나면 맛있는거 먹으러가자. (찡긋! 엄지척! 해주고 다시 집중!)
 
양지수:(오늘 국어 학원 가는 날이라서 그냥 늦게 끝났으면 하는 마음... 좀 있음...)
(문학 싫어... 문... 학... 싫어... 하는 표정이지만 손은 열심히 움직이는 편)
 
안윤수:(판넬에 착 붙이고) 송아가 사주는거라고? (본드 꾸욱)
 
양지수:(윤수 말에 활짝 웃는다) 나는 치즈 떡볶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바로 답함)
 
안윤수:나는 저기에 핫도그 (꾹꾹)
 
민송아:음~ 그래! 좋아! 나도 먹고싶으니까 같이 가서 먹자! 오늘은 내가 살게!!
 
한다래:(o´〰`o)..... (땀뻘뻘)
 
양지수:튀김도~. (어느새 입만 움직이고 있음)
 
민송아:치즈떡볶이에 튀김이 빠질리가 없잖아. (진지!)
 
(To 민송아): 아 그 용손이 설마
 
(From 민송아): ><
 
안윤수:좋아. 이쪽은 끝 (제법 무섭게 꾸민 판넬)
 
양지수:송아... 맛잘알이다. (엄지 척... 손은 비었음)
 
한다래:나, 나도 끝. (자기 할 일만 호닥 끝냄)
 
안윤수:(지수 앞 흘끔 봄)
 
양지수:(윤수 눈치 봄... 다시 할일함... ...)
 
안윤수:(...조용히 지수 앞에 있는 종이 하나 들어서 오려요)
 
양지수:(눈치... 더 봄... 미안함...)
 
한다래:나는... 그럼 끝났으니까 가볼게 (?)
 
양지수:어?
(놀라서 말하다가 별 잘못 잘라서 그냥 다 잘라버림)
 
민송아:음~ 김밥도~ 떡볶이도~ 앗! 다래는 가는거야? 내가 사는건데~... (올망졸망한 눈망울)
 
양지수:어,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우리 한 조인데? 가, 같은 조인데? 어떻게, 혼, 혼자 갈거야???
 
한다래:(지수보고 흠칫, 함) 그거 나도 가는거야?? (눈 동그랗게 뜨고 굳어있다)
 
민송아:당연하지! ...아!
근데 바쁜일이 있다면 괜찮아! (너무 밀어붙였나?! 하는 생각중)
 
한다래:아, 아냐 .. . ... 그럼.. (어색하게 자리에 착석함) 너희들끼리 먹는 줄 알았...어 ....
 
양지수:어... (망한 종이는 내려 두고 다른 종이 오림...) 하기 싫으면 같이 있구... ... 바쁘지 않으면 같이 먹으러 가도 좋잖아?!
엥... ... (역시 입만 움직임...) 같이 했는데 왜 우리만 가???
 
안윤수:(사각사각... 착...)
 
양지수:(물주는 아니지만... 같이 가야 한다고 생각함)
 
민송아:그러니까! 일단 우린 한배를 탄거라구!! (이미 작업은 뒷전임)
 
(From 한다래): (우리가 .... 친구인가? 왜이리 친한척 해주는거지... .... 어색하다...)
 
(To 한다래): 우리 친구지...? ㅋ
 
안윤수:좋아. 뒷정리만 하고 갈까
(착착 작업한거 모아서 사물함으로 가요)
 
민송아:(헉 어느새!) 좋아!
 
한다래:(입 꾹 다물고 앉아있다가 지수가 들고있는 작업 마무리해주며)
 
(From 한다래): (우리 친구야 ?? )
 
양지수:(다래가 마무리해준 것까지 들고 윤수 옆으로 감...)
 
(To 한다래): 비밀만 모르면 친구인 듯...? (이런 인성발언)
 
민송아:있지 있지, 전에 민주가 알려준 떡볶이집이 있거든?! 거기 진짜 맛있더라고! (뒷정리 도와줘요)
 
안윤수:(착착... 정리하고 와서 널부러진 종이 주워 버리고 손 털어요) (좋아, 시간내로 끝냈다!)
 
한다래:떡볶이 .... 좋아해. (멀뚱 서있다가 마무리 정리를 한다) 그런데 윤수는... 학원 간다고 하지 않았어 ?
 
양지수:(휴... 정리하고 다음엔... 내가 사야지... 생각함)
 
안윤수:... ...
 
양지수:윤수... 학원 가기 전에 뭐 먹고 가야지...
그냥 갈거야? (아니다... 학원은... 중요하다... 하지만... 하지만 그래도...)
 
민송아:맞아~ 우리 윤수... 밥 안먹고 그러면 이 할미가 마음이 아파요... (흑흑!)
 
안윤수:뭐... 저녁 먹을 시간 여유 포함해서 30분 정도 남았으니까. (낯빛 변화 없이 송아 밀어내요)
 
민송아:(우잉...)
 
안윤수:우리 할머니 아직 정정하시다
 
민송아:...안정정하신데 그런말을 하면 더 패드립이 아닐까...? (이런 발언)
 
양지수:윤수야! 30분으로 안 될지도 몰라! 우리 떡볶이도 먹고 튀김도 먹고 김밥도 먹고 핫도그도 먹고 어쩌면 오뎅도 먹을지도 모르는데?!
 
한다래:(그렇대)(지수 옆에 멀뚱하게 서있음)
 
:오늘 목표한 바를 다 마치고서, 민송아 조는 작업물을 잘 정리해서 보관 및 제출을 합니다.
하교 준비를 하면서 송아가 사주는 맛있는 분식 ♥ 먹으러 가는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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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 하교
네 사람은 책가방을 잘 챙기고서 다 같이 손을 잡지 않지만, 두 줄씩 서서 하교를 해요.
 
:교실 문을 나서고, 본관에 벗어납니다. 평범한 하교를 하는 중에 유독이나 저 구석에 선생님도 학생도 모여있는 게 보여요.
아마도 축제를 준비 중인 모양입니다.
방해하면 안 될 테니 서둘러 가는 게 좋겠습니다.
 
한다래:고양이라도 죽어있나... (선생님들 중엔 우리 선생님도 계실까??)
 
선생님:2학년 1반 담임 선생님, 김선하 선생님도 물론 계십니다.
 
양지수:(다래 말에 주변 봄...) 매미...? 려나?
 
안윤수:...?
 
한다래:(주먹 꽉 쥠)(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을 빤히 바라본다)(쌤 보는거임)
 
안윤수:빨리 안 가면 못 먹고 간다?
 
한다래:...아, 가자. 미안..
 
민송아:~? 아! 김선하 선생님~!
 
양지수:어어... (주변 보다가 윤수 말에 정면 봄)
(그러다 송아 말에 다시 선생님 봄)
 
한다래:(지수 뒤로 슥 숨음)
 
선생님:"어? ... 아, 우리 학생들."
 
민송아:저희 이제 하교해요!! (토다다다~)
 
양지수:?? (뭔지 모르지만 일단 그대로 서 있음)
 
선생님:선하 선생님은 여러분을 발견하고서 곤란한 것처럼 토돗 걸어와서 대화를 걸어요.
"잘 했어요! 축제 준비는 열심히 했나 보군요, 우리 학생들?"
 
양지수:(그러다 선생님 보고 인사하다가... 곤란한 표정에 고개 갸우뚱...)
 
한다래:...ㄴ, 네... 안녕하세요...
 
양지수:(질문에... 양심이 아파서 차마 대답 못함)
 
민송아:네!(양심없음)
 
안윤수:(.......................) (선생님 앞에서 표정 완전 펴요) 네, 반 열쇠는 교무실에 반납했어요.
 
양지수:(반장??)
 
선생님:선생님은 개성있는 여러분의 답에 잠깐 웃어요.
 
양지수:(반장 봄... ...)
 
민송아:(쉿... 우리는 한 배를 탄거야... 윤수가 열심히했으니 우린 열심히한거야...)
 
한다래:(어떻게 저런)
 
선생님:"그럼 이제 하교 해야죠. 내일 건강하게 봅시다, 우리 학생들."
 
양지수:(논리적인 말에 설득당함...)
 
민송아:네! 근데 여기에 뭔가 있나요? (기웃!)
 
선생님:선생님은 마치 여러분은 가능한 빨리 학교에 벗어나게 하고 싶어하는 거 같아요.
"있기는. 그냥 좀 화단이 망가져서 ..."
 
민송아:(눈 꿈뻑거리다가) 아하!
 
한다래:누가 공놀이를 하다가 ....?
 
민송아:(딱히 의심하진 않아요) 큰일이네요... 에휴, 화단에서 다큰 고등학생들이 말이야. 에잉 쯧.
 
양지수:(선생님 마음 모르고... 야근하셔야 해서 표정이 어두운 건가보다~ 해버린다)
 
안윤수:(가만 폰으로 시간 확인해보다가) 뭐, 또 창문으로 누가 나다닌거겠지.
 
선생님:"... 우리 학생들도 그랬니?"
 
안윤수:급식시간에 뛰어다니는거 보면 무섭다니까.
 
민송아:그런가봐. (윤수말에 끄덕이고는) 그럼 저희는 가볼게요! 선생님, 내일 뵈어요!
우리학생?
 
선생님:"건강이 제일이란다."
"위험한 짓은 하지 마렴."
 
민송아:(음~) 저희 반은 그런짓 하는 애들이 없었던거같은데...
 
한다래:(천사같은 우리 선생님.....)(혼자 감동받고 두근두근거리고 있음)
 
안윤수:...? 네. 그럼 들어가보겠습니다. (꿈뻑...)
 
민송아:네! 그럼 안녕히계세요!(인사 꾸벅!)
얘들아! 가자!
(토도도도~)
 
안윤수:(인사... 꾸벅 하고 갑시다)
 
선생님:선생님은 가는 모습에 손을 열심히 흔들어줍니다.
 
한다래:(아)(뒤늦게 인사 꾸벅 하고 뒤 따라갑니다 총총)
 
선생님:다래를 향해서는 머리도 쓰담어주고 보내줘요.
 
양지수:(인사하고 손 흔든 다음에 감~)
 
(From 한다래): (오늘 머리 안감을거야)
뭐, 평범한 일이겠죠. 우리 학교는 원래 안 시끄러운 날이 없었으니까요.
그것 보다는 당장의 분식이 중요한 게 아니겠나요?
그런데,
송아가 본 화단은
 
원래 붉은색 꽃이 있던 화단이였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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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양지수): 뭐야누구자살했어요?
 
(From 양지수): 아니떡볶이먹으러간댔는데이런거봐도되는거냐고
 
마스터
 
◆ 아침의 비보
다음 날 아침, 우리 친구들은 열심히 송아의 지갑을 얇게 만들었을까요?
 
안윤수:(얼굴 반질)
 
양지수:(얼굴 반질!)
 
한다래:(얼굴 반질~)
 
민송아:(지갑은 홀쭉하지만 얼굴 반질!)
 
:어제의 즐거움이 아직도 남아서 반짝반짝, 마치 요정 같은 PC들 입니다.
하나 둘, 등교를 한 아이들은 오늘따라 교실 안밖이 소란스럽다고 생각 할 거에요.
소문을 듣는 것에 능숙한 아이들은 일찍이 그 소식을 접한 모양입니다.
어제 2학년 1반의 옆 교실인 비품준 비실에서 한 학생이 실수로 추락했다는 소식입니다.
3층 높이에서 추락한 학생은 지금 생명에 위협을 느낄 정도로 위급한 상황이라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선하 선생님은 평소보다 아침 조례를 늦게 들어오시고, 평소보다 딱딱한 표정으로 교탁에 섭니다.
"이미 소식을 알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어제 축제를 준비하던 중에 사고가 좀 있었어요. 아직 아무 것도 밝혀진 게 없으니까 모두 조심하기를 바랍니다."
"또 학교 내의 이야기를 밖에서 하는 걸 금지합니다. 우리 학생들은 … 선생님 말을 잘 들을 거죠?"
 
(From 양지수): 나는 촉이왔다 설마 가해자 준호아님?
 
한다래:oO(네,네,네,네,네 당연하죠....)
 
양지수:(턱걸이로 들어온 사람... 힘없이 고개만 끄덕임)
 
민송아:(아... 잠시 심각한 표정으로 선생님의 말을 듣다가) 네에... (합니다.)
 
안윤수:(고개 들고 듣다가 다시 학원 숙제 합니다...)
 
:무슨 별 일이 있겠어. 그런 생각을 하면서 넘겼더라면 평소와 같은 하루를 즐길 수 있었겠지요.
 
(From 한다래): oO(매미... 안 죽었구나... 다행인건가?)
하지만 불행하게도 대답을 한 뒤에 떠올리는 것은 하나 입니다.
 
그렇다면 어제 들은 매미 소리는 어디서 난 거지?
 
(From 양지수): 누가매미소리내라고만든거야??설마????
핸드아웃 「추락사고」, 「어제 들린 소리」가 공개됩니다.
자신의 마음에 한 가지의 불안을 가지고서요.
 
(From 양지수): 학폭위원회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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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이클
 
(From 양지수): 근데 준호는... 언제 나와요? 제가 불러야 나오나요? (ㅋ) 이이러면 너무 부끄러움
 
민송아:
민송아 ROLL 2D6
10
아 빡쳐
 
안윤수:
안윤수 ROLL 2D6
7
 
(To 양지수): 완전 부르면 잘 나와 ^^
 
한다래:
한다래 ROLL 2D6
11
 
안윤수:송아야
화내지마
 
양지수:
양지수 ROLL 2D6
6
 
안윤수:(조용히 강한 다래...)
 
한다래:(아자...)
 
:그럼, 행운의 다래 ! 갑시다!
 
양지수:(다래... 주먹도 쥐여줌)
 
한다래:(불끈)
 
(To 한다래): 그래 행운이지 ㅋ ...싫은 놈 사라졌으니까 ㅠ
 
안윤수:(불끈~)
 
(From 민송아): 하... 저게 장면중에 나와야하는데.... 하아...
 
(From 한다래): (아 ㅋ)
 
한다래:장면열기
[6] 무장한 사복경찰이 학교에 들어와 있다는 소문이 들린다.
등장인물 : 전원
※ 전투 장면일 시 장면표는 생략 합니다.
 
양지수:(귀여워서 볼 살짝 찔러봄)
 
한다래:(볼 얌전히 폭 찔리고 멍때리다가 지수 바라봄) ?
 
(To 민송아): 잘 나올 거에요 마스터 주사위 기운도 돌려줌 ㅠ
 
(From 민송아): ♥
 
양지수:(모른 척함)
 
한다래:왠지 분위기가 흉흉한데 ... (단축하려나?)
 
민송아:무장한 사복경찰이래!! (으아와...)
 
안윤수:(사각...사각...)
 
민송아:쉬는시간에 구경갈래?!
 
양지수:뭐... ...?
응???
 
안윤수:사복경찰인데 어떻게 구분하냐?
 
한다래:응??
 
양지수:구경하는 거야?
 
한다래:사복경찰이 학교에 들어오면... 교복을 입고 들어오려나?
 
민송아:학생 아닌데 선생님 아니면 경찰이지...
 
안윤수:다 큰 어른이 교복 입으면 그건...
 
양지수:송아... 역시 반장이네...
 
안윤수:...신고받지 않을까
 
양지수:... ...
 
한다래:.... .. ..
그렇지?
 
양지수:신고해야지...
 
민송아:...
 
안윤수:나같아도 신고한다
 
양지수:(신고 받지가 아니라 신고해야지 라고 말하며 핸드폰 들었음)
 
민송아:그런... 경찰은 딱히 보고싶지 않네...
 
양지수:그건... 나도...
 
한다래:너희는 무슨 일인지 ... 궁금하지 않아?
 
민송아:응? 음~...(곰곰)
 
(From 안윤수): 학교 명성 떨어지는 소리가 왜 궁굼해... (...)
 
안윤수:...? 뭐가 궁굼한데.
 
양지수:어떤 일...? (무장한... 사복... 아니... 교복 입은 경찰...? 을 말하는 건 아니겠지?)
 
안윤수:(무장교복경찰)
 
(To 안윤수): 명성 떨어지면.. 대입에도 힘들어.. (?)
 
한다래:어 ... 다들... 무슨 일인가 하고 가보잖아. 어제 일때문에 그런 것 같던데.... (그것도 좀 궁금하긴 하지)
그런건 관심 없어?
 
민송아:하긴... 그 학생이 누군지는 말 안해줬으니까 누군지 정도는 알고싶긴 해.. (긁적)
친구중에서 그런 사고를 당한 친구가 있다면?! 하는게 있잖아?
 
(From 안윤수): 맞아맞아... 담임쌤 바쁘게 불려가면 추천서 못맡긴다구...
 
안윤수:... ...
 
한다래:(아니 아직까지 사고 당한걸 모르는 상태라면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거야?? 하고 혼자 생각함)
 
양지수:소문나면 안 되니까 안 알려준 건 아닐까...?
 
민송아:(우리... 등교한지 아직 얼마 안됐잖아...)
 
한다래:(그러네...)
 
양지수:밖에 말하지 말라고 하기도 했고... ...
 
안윤수:딱히...
연락 안되던 애들도 없는데.
 
민송아:...밖에 말하지 말라는건 우리들은 알아도 괜찮은거 아닐까?!
 
(From 안윤수): 연락하는 애들도 없고
 
안윤수:뭐.... 그렇게 말하면 할 말은 없지만...
 
민송아:친구가 아니어도 내가 아는애가 그랬다면 좀 신경쓰일거같긴 해. (곰곰...)
 
(To 안윤수): 연락을 몇 명이나 하고 시나요 윤수는?
 
양지수:어, 어떻게 알아내게?? (반장은... 뭔가... 방법을 알고 있나? 싶어서 반짝이는 눈으로 봄)
 
민송아:....
당연히....
 
양지수:당... 연히?
 
한다래:당연히?
 
민송아:첫번째 방법!
 
양지수:(침 삼킴... 영화 예고편 보듯이...)
 
(From 안윤수): 담임선생님과 부모님 연락처와 과외쌤과 학원연락처가 있습니다
 
민송아:선생님께 찾아가서 찔러본다!
 
한다래:(오오...)(수업 듣는 학생처럼 얌전히 들음)
 
(To 안윤수): WOW... 같 조 아이들 번호 절대 따 ㅠ
 
안윤수:보통 그런건 학생에게 안 말해주지
 
민송아:그렇지?
 
안윤수:...특히 자기 반 학생이면
 
민송아:두번째 방법!
 
양지수:(말하자마자 폐지된 첫번째 방법...)
 
한다래:(잘 가 첫번째 방법)
 
민송아:경찰이 와있으니까 경찰 얘기를 엿듣는다.(???)
 
안윤수:(마저 학습지 풀다가)
 
한다래:()
 
양지수:나, 나는... 교복입은 경찰 옆에 가고 싶진 않아. (좀 심각하게 말함)
 
안윤수:(상상하고) 교복 입은 경찰에게서 벗어나면 안될까 (마른세수)
 
민송아:기다려봐, 세번째 방법도 있어!
 
한다래:왜... 왜? 귀엽잖아...? (교복입은 경찰)
 
민송아:(귀엽다는 말엔 동의 못하겠지만...)
 
양지수:(역시 동의 못하지만... 말하지 않음)
 
한다래:(외롭다)
 
민송아:어제 신경쓰였던게 있거든?
 
안윤수:보통 귀엽다고는 안하지 (툭;)
 
민송아:어제 다들 모여있던 화단쪽...
 
한다래:(윤수 말에 잠깐 괴로워하다가 송아의 말에 집중한다)
 
민송아:아침에 와서 확인해봤는데 그 곳엔 원래 붉은 꽃이 있던 화단이 아니야!
 
한다래:누가 새로 심었나보다...~
 
양지수:아...
어제 선생님이 곤란하다고 한 이유가... 꽃심어서 그런가봐...
야근하셨겠다... (불쌍한... 우리 선생님)
 
민송아:아냐아냐.
 
양지수:(곤란하다고 한 이유가... 아니라 곤란한 얼굴인 이유가...)
 
안윤수:(만년필 툭툭,)
 
민송아:내가 추측하기엔 거기가 추락사고가 일어난 곳이 틀림 없어!
 
안윤수:... ....
 
민송아:그리고 거기엔...
선생님 말고도 학생들이 있었단 말이지...
 
한다래:송아 탐정같아.... (오~ 하고 추임새 넣어줌)
 
민송아:(후후후! 어깨 으쓱!)
 
양지수:(이래서 반장인가? 생각하며 계속 들음)
 
민송아:한번 그 장소에 있었던 친구들을 찾아보는건 어때?
일단 선배들은~... 야자라서 그 시간대에 나와있을리는 없었을거같은데.
그렇다면 좁혀지는건 2학년과 1학년이지!
(어떠냐! 나으 추리! 하는 으쓱임)
 
안윤수:(으쓱...?) (으쓱.)
나쁘지 않은 추론인데...
 
양지수:(오... 하면서 바라보고 윤수 봄)
(윤수에게 인정 받은 추리... 작게 오... 소리냄)
 
:지나가던 학생들도 오.. 하고 지나가요.
 
한다래:(오 ... 그러게??? 윤수에게 인정받았어)
 
민송아:(지나가던 학생 봄)
 
:눈도 안 마주치고 지나가요.
 
안윤수:... ...
 
민송아:...
 
안윤수:(잡을까? 라는 눈)
 
민송아:그리고 말이야!
 
양지수:(가는 애들 안 보고 송아 말만 계속 들음)
 
한다래:(멋지게 추리하는 모습을 보고는 핸드폰을 들어 카메라로 찰칵, 하고 사진을 찍는다. 민송아에게 감정판정합니다)
 
민송아:음...(곰곰...) sns에~(어?)
 
한다래의 카메라 판정 !
 
한다래:
한다래 ROLL 카메라
8
목표치:  5
 
민송아:
민송아
감정표
애정(플러스) / 질투(마이너스)
 
한다래:아, 미안... 노, 놀랬어? 멋있어서 .... 한 번 담아보고 싶었어
 
민송아:(에)
 
한다래:
한다래
감정표
광신(플러스) / 살의(마이너스)
(광신 가지고 갑니다...)
 
민송아:괜찮아! 어떻게 나왔어?! (헤헤헤! 웃으면서 다래 핸드폰 화면을 봐요. 자신한테 이렇게 말걸어주는게 참 기쁘네요! 같은 반 친구로서 가까워진거같기도 하고요! 애정가져갑니다.)
 
:확인했습니다. 두 사람은 선택한 감정을 시트에 잘 기입해주세요!
 
한다래:(겉도는 나를 구해주고 친구라고 해준 송아에게 고마운 감정이 강해졌습니다. 다만 그동안 친구가 없었던 만큼 또는 그저 개인의 성격의 탓으로 마음이 뒤틀려 결과가 다른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찍은 사진 송아에게 슬적 보여줌) 이상하진 않지...? 그럼 이제 추리가 맞는지 확인하러 가보면 되려나 ?
 
민송아:크으. 역시 나는 사진빨이 잘받아. ...다래가 잘찍는건가? (킥킥 웃고는) 좋아! 움직이자!
 
한다래:img
 
민송아:장면열기
[7] 학생들이 사고에 대해 떠들어대는 소리가 들린다. (이 장면의 조사 판정에 +1)
등장인물 : 다 나와~~
※ 전투 장면일 시 장면표는 생략 합니다.
(귀 쫑긋!)
 
양지수:(벌써... 움직이는 건가봐... 송아 대단하게 바라봄) 벌써 알아냈어?
 
한다래:(쫑긋!)
 
민송아:무슨 얘기하고 있어? (친구들에게 탓탓~ 다가가요)
 
학생:"어, 아. 송아구나."
2학년 2반 학생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오니까 시선이 자연스럽게 여러분에게 모여요.
 
한다래:(갑자기 많아진 시선이 어색한지 움츠러든다)
 
민송아:학교가 오늘따라 엄청 뒤숭숭하더라고... 무슨 일인지 선생님은 안알려주시고. (끄응으...) 우영이 너는 무슨 일인지 알아? (송아는 원래부터 발이 넓고 친구들과 두루두루 친하기에 이런 소문에도 빠른 편이었어요. 왜냐, 소문에 대한 이야기를 해줄 친구가 많기 때문이죠!)(친애로 추락사고를 조사합니다.)
 
민송아의 친애 판정 !
 
민송아:
민송아 ROLL 친애
5
목표치:  5
(후하후하후)
 
학생:"아..., 설마 너희 ... 아무 것도 몰라?"
단발 머리를 한 우영이는 큰 눈을 하고서 주변의 친구들과 귓속말을 작게 나눠요. 당황한 목소리를 숨기지도 못 하고 ...
"그 추락사고 ..."
"너희 반 애잖아."
 
민송아:(눈 동글!)
 
(From 양지수): 엄마? 나?짝사랑상대?잃었어요?
 
민송아:헐........
어쩐지 오늘 한 자리가 빈다 했는데...
 
(To 양지수): 응 엄마는 행복하단다. 사랑에 조금이라도 즐거워했던 귱비가.
 
(From 양지수): 엄마 고소할거야
 
학생:"박준호, 걔가 몸이 좀 그래서 학교를 별로 안 왔다고 해도. 진짜 몰랐어?"
 
한다래:(준호 .... 워낙 유명한 친구라 이야기는 많이 들었었지... )
 
민송아:(끄덕!) 선생님이 말 한마디도 안해주셨는걸...
 
양지수:맞아... ...
(송아 옆에서 맞장구...)
 
민송아:그냥 사고가 있었다~ 정도만 말해주셨어.
 
학생:"우리 반 담임은 그런 거 없이 이름 찍찍 말 하던데.. 아유, 진짜 불량 영어쌤..."
"아무튼 그 일로 어제 밤부터 내내 난리 났다잖아. 지금도 교무실에 전화 잔뜩 울리고 있을 걸?"
 
양지수:(우리 담임 선생님의 노력은 어디로... ... ...)
 
안윤수:뭐... 담당 반 애가 다쳤으니까... 말하기 조심스럽겠지.
 
한다래:(담임선생님...)
 
(From 한다래): (나때문에 고생하시나 ...? 어쩌지....)
 
민송아:끔찍하네... (입 삐죽...) 맞아, 이 일로 막 사복경찰들도 학교에 와있고 하다던데 들었어? (조잘거리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주제로 말을 넘겨요)
 
(To 한다래): 다래야 ㅠ..................................... 선생님을 놀라게 하고 마지막에 우리 결혼했어요 찍어야지 ㅠ
 
민송아:img
 
(From 한다래): (하 ... 저 때문에 고생하지 마시라구요-)(광공st)
 
(To 한다래): 하지만 다래야! 나는 널 믿었단다!
 
안윤수:장면열기
[8] 수업시간, 이상하게 수업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
등장인물 : 전원
※ 전투 장면일 시 장면표는 생략 합니다.
(...) (바른 자세로 수업 듣다가도 뭔가 안 풀리는지 직직... 공책에 선을 긋고)
(조용히 포스트잇 한 장을 뜯어내 슬쩍 옆에 있는 pc1에게 밀어줍니다.)
 
안윤수:[신경쓰이면 수업 끝나고 화단에 가볼까.]
 
민송아:? (포스트잇 확인해요!)
(파아앗....)
(끄덕끄덕끄덕!)
[확인.]
 
안윤수:(너무 좋아해서 차마 옆을 못봄)
 
양지수:(윤수 마음은 모르고 그 뒷자리에서 윤수 등에 붙일 포스트잇 낙서하는 중)
 
한다래:(선생님만 바라봄...)
 
안윤수:(등에 붙을 포스트잇이 있는지도 모른 채 후련하게 수업을 착실히 듣습니다)
(메차 종치고 수업땡~할까 얘들아)
 
양지수:(윤수가 모르는 듯해서... 하나 더 붙여봄)
 
안윤수:(등짝에 포스트잇 두개 붙음)
 
(From 한다래): (앗. ... 피곤에 절여진 선생님의 모습도 귀여우셔....♡)
 
안윤수:(뭐라고 썼어요)
 
(To 한다래): 중간중간 말 꼬여서, 진도 못 나가기
 
양지수:(하나는 사슴 그려진 포스트잇... 다른 하나는... 열.공.해. 하고 적혀있어요)
 
(From 한다래): (주먹 꾸아아악 쥠)
 
안윤수:(열. 공. 해)
 
한다래:... ...열.공.해 (포스트잇 읽음)
 
양지수:(참고로 사슴은... 가까이서 보면 좀 사슴처럼 보입니다: 사슴의 형상으로 보이진 않는다는 소리)
 
안윤수:?(뒤돌아봄;)
 
양지수:(자기가 말한 건 아니라서 그냥 마주 봄)
 
안윤수:(뭔가... 뭔가 이질적인 기분이 들어요)
 
한다래:ㅁxO ....... ......
 
안윤수:(뭔가... 일어나고 있는 듯한...)
 
한다래:(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고개 도리도리)
 
양지수:(아무튼... 윤수가 뒤돌아본 건... 내... 내 잘못아님... 책임 회피 중인 양지수 고2)
 
안윤수:뭐 있어? (둘 봤다가 다시 앞 봤다가...)
 
민송아:(집중중!)
 
양지수:(윤수 앞볼 때 다래 책상에... 뺴꼼... 뭔가... 낙서함... 자기 딴에 동물 그린듯한 데 무슨 동물인지 상상의 동물인지... 알 수 없음)
(아래에 문학... 싫지...? 하고 적음)
 
한다래:(이게 ... 뭐지? 동물 보며 다른 차원의 세계로 빠졌다가)
([하지만 선생님은 좋아 ><])(슥슥 적음.... 어라? 나... 제법 친구같아?)
 
안윤수:(사이 좋은 두 사람은 두고 교실을 그렇게 한 번 둘러보게 되겠네요. 사람 사이의 미묘한 분위기, 기류를 자세히 살핍니다. 2학년 1반 교실을 인류학으로 조사합니다.)
 
양지수:([그건 나두.><]하고 근처에 낙서!)
 
안윤수의 인류학 판정!
 
안윤수:
안윤수 ROLL 인류학
12
목표치:  5
왐마
(입틀어막음)
 
양지수:(낙서하다가 윤수 봄)
 
:평소의 교실과 다른 분위기,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 한 이질감. 그것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From 양지수): 어빌 예약누르고 싶어요... 안 되겠죠? 알아요...
어쩌면 저 구석의 빈 자리가 그 원인인 걸까요?
 
안윤수:(아, 저기가 그 애 자리였던가.)
 
:윤수에게 2학년 1반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당신만이 그 알아차린 그 이질감은 ….
 
(From 양지수): 이랬는데... 알고보니 준호... 모두...한테서... 따돌림받고 그러는 거 아님?.............
 
(To 양지수): 내가 그런 걸 좀 조아하긴 하지
 
(From 양지수): 내짝사랑상대대체뭐임?....
 
(From 양지수): 아냐 알고보니 갸가 가해자같다
 
안윤수:... ...
...으음.
(눈을 가늘게 떴다가)
 
양지수:윤수? 왜 그래? (소곤거리면서 뒤에서... 샤프 뒤로... 찔러봄)
(샤프심 쪽 아님... ...)
 
민송아:? (윤수 봐요)
 
한다래:(지수랑 놀다가 따라 윤수를 바라본다)
 
(From 양지수): 어빌... 지금... 써봐도 돼요? 윤수... 확산... 안해줄거같아갑자기두려워
 
(To 양지수): 선빵쳐
 
(From 양지수): 아니 선언 그냥 제가... 제가하면 되는건가?? 그런건가????
 
안윤수:
안윤수 ROLL 최면술 (서포트)
10
지정특기:  인류학
목표치:  5
드라마 신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같은 신에 등장한 캐릭터 중에서 한 명을 목표로 선택한다. 지정특기의 판정에 성공하면, 그 신 동안, 목표가 획득한 서포트 어빌리티를 자신이 습득한 것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송아에게서 신속한 일처리 뺏어와요)
(슥삭;)
 
민송아:(최면에 걸려버림)
 
안윤수:(고맙다 송아야)
 
한다래:(막 뺏네)
 
:우리 우수한 우등생은 스페셜의 숙원을 이룹니다 ;
 
(To 양지수): 넹 어빌은 그냥 막 써두 대요
 
양지수:(둘 바라보면서 눈 데룩데룩 굴림...)
 
안윤수:(최면이라고 하면 쪼끔 웃기니까 쉬는시간에 만인의 친구 송아 끌고가서 준호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요)
(너라면 정보통을 알거야 같은)
 
민송아:(예이~)
(소문에 발빠른 친구한테로 우다다~)
 
안윤수:(역시 정보를 알아보는것엔... 교양이겠죠?)
 
안윤수의 교양 판정 !
 
안윤수:
안윤수 ROLL 교양
7
목표치:  5
 
한다래:(윤수)
(확산할거야?)
 
안윤수:(고양있는 윤수는 잘 돌려서 물어봅니다) 그러고보니, 준호는 아직 안 온거야?
 
학생:송아가 찾은 친구는 속된 말로 조금 노는 아이(?)로, 평소에 준호랑 한 무리로 같이 다니던 친구였습니다.
 
안윤수:(오~... 하긴 잘생겼고 운동 잘 하면 잘 나가는 무리에 있었겠지.)
 
학생:"뭐. 어디서 학교는 튀고서 놀고 있나 보지. 사고라고 해도 별 거 있겠어?"
 
안윤수:뭐야, 친했던거 아냐?
 
민송아:(옆에서 얌전히 듣고있음...)(무해~)
 
안윤수:오늘도 안 보이길래... 그냥 뭐하고 다니는지 궁굼해서. 연락은 자주 안하나 봐? (교양없는거같아요어떡하지)
(송아 가만 봤다가)
 
학생:"친한데..., 솔직하게 말해서 보기보다 좀 별로였잖아? 안 그래도 손절각이였어. 솔절각."
 
안윤수:아, 진짜? 그렇게 안보이던데.
 
학생:"원래 얼굴보면 사람이 딱 나오냐? 아니지. 겉은 그냥 가죽이잖아."
"그냥 걔만 불쌍하게 됐지."
"1학년 여친 말이야."
 
안윤수:... ...걔? 여친? 여친도 있었어?
"사귄지 며칠 안 됐지?"
 
민송아:지나랬던가? 전에 봤을땐 엄청 얌전해보였는데~ (응응.)
 
학생:한 명이 동조를 구하면, 옆의 친구가 끄덕여줘요.
 
한다래:img
 
안윤수:(?)
 
한다래:(아실수죄송합니다)
 
민송아:(?)
 
양지수:(?)
(다래 손잡고 쉬는 시간 놀고 있음)
 
한다래:(땀 뻘뻘)
(지수랑 쎼쎼쎼함)
 
안윤수:흠, 흠흠... 뭐 여친 두고 양다리 걸치기라도 했대?
(우스갯소리로 던져요)
 
(From 양지수): 내촉이말하는데..... 박준호가 나쁜놈이야
 
학생:"뭐?"
하면 옆에 같이 있는 친구랑 같이 깔깔 웃어요.
"그런 소문도 있어? 뭐야. 더 말 해봐."
아마도 그런 쪽의 류는 아닌 모양입니다.
 
(From 양지수): 규린 질문... 다음 4씬에서 어빌 쓰면 3씬에 얻은 정보 알아볼 수 있어요...?
 
안윤수:...아냐, 아냐. 여자친구가 불쌍하다길래 짚어본건데 그런건 아닌가봐? 흠흠흠. 뭐... 좋아, 고마워.
 
(To 양지수): 일단 보편적으로는 놉. 그 씬에서 써야함!
 
(From 양지수): sad...
 
민송아:응! 나도 고마워! 윤수가 준호에 대해 궁금하기라도 했던 모양이더라고! (히히, 웃어요)
 
안윤수:괜히 쉬는시간만 뺏은게 아닌가 몰라. (손 내젓고)
 
(From 양지수): 그런데 사실 그럴 거 같았어요 되면 너무 양아치잖아
 
학생:"어, 그래. 너가 왜 그런 걸 물어보고. 뭐, 적당히 재미있었지."
"아. 그런데 너 말이야..."
 
안윤수:응? (뒤돌아서려다가 멈추고)
 
학생:불량 학생은 그러면서 윤수의 귀에만 바싹 다가가서 말해요.
 
(From 안윤수): 뭐 뭐야
 
(From 안윤수): 불량서클안들어가요살려주세요
 
학생:"민송아랑 무슨 사이면 같이 다니냐? 왠만해서는 …."
 
(To 안윤수): "같이 다니지마. 불쌍하니까 하는 충고야. 킥...."
 
안윤수:...?
 
민송아:에헤이!
 
안윤수:뭐, 아니. 그런 사이는 아냐. (너스레 떨면서 슬쩍 멀어져요)
 
양지수:(다래랑 교실에 있음) 윤수랑 송아는 어디 갔을까...?
 
민송아:나 다 들었어! (눈 삐죽!)
 
(From 안윤수): 저 무서워요
그럼 타이밍 좋게 쉬는 시간이 끝나는 종이 울렸다고 할까요?
 
한다래:음... 글쎄... 아. 종쳤다 ....
 
(From 양지수): 정보 얻은지 됐는데 지금 써도 돼요? ㅋ ㅠㅠ어빌?
 
(To 안윤수): 무섭지 않아요 ^^ 막 웃어요
 
한다래:쉬는 시간 너무 짧아 ..... (이 틈에 다우징 사용하겠습니다!)
 
(From 양지수): 어빌 집착 봉마인 같아... 타이밍 못 잡아서 그만
 
안윤수:들어가자, 들어가자.
 
(To 양지수): 뭐 그냥 오너님한테 빌면 주실지도 모르고 괜찮아 나름이죠
 
민송아:응! 가자 윤수야! (반으로 돌아가요)
 
안윤수:(들어가면서... 교실 뒤 게시판에 붙어있던 쪽지 하나 뜯어서 주머니에 우겨넣어요)
 
(From 한다래): (다우징 판정해도 괜찮을가요?!)
 
양지수:(반으로 들어오는 송아랑 윤수 봄... 윤수 빤히 보면서 아까 뭘 봤을 지 생각해봄... 짐작 사용해봅니다!)
 
(To 한다래): 예! 어빌 꾹 누르면 대요 !
 
한다래:
한다래 ROLL 다우징 (서포트)
6
지정특기:  지저
목표치:  5
드라마 장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1D6을 굴린다. 그 눈이 1이라면 진통제, 2~3이라면 무기, 4~5라면 부적을 하나 획득한다. 주사위 눈이 6이라면 그 시나리오에 등장할 괴이 에너미가 등장한다(괴이 에너미가 등장하지 않는 시나리오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때 이 어빌리티의 사용자는 괴이 분야에서 무작위로 특기 하나를 선택하여 공포판정을 한다. 그 공포판정에 성공하면 해당 괴이의 【거처】를 획득한다.
 
(From 안윤수): 지수야 안돼
 
한다래:2
 
(From 안윤수): 아니구나 다래가 보면 안되는거구나
 
(From 안윤수): 그럼 봐도 돼
 
한다래:(떨어진 지우개를 주우려다가 작은 커터칼을 하나 주워 챙긴다....)
 
:다래는 어디선가 무기를 하나 얻습니다 (왜 ..?)
(무섭구나, 우리 친구 ...?)
 
한다래:(왜..?)
 
안윤수:(커터칼)
 
민송아:(커터칼.)
 
(To 안윤수): 다정한 곰님 ㅠ
 
한다래:(요즘 세상이 흉흉해서 ...)
 
양지수:(다래 못보고... 지수만 보고 있음)
(?)
(윤수... 만. 보고 있음)
양지수 ROLL 짐작 (서포트)
12
지정특기:  풍경
목표치:  5
누군가가 【정보】를 획득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그 캐릭터가 획득한 【정보】를 당신도 획득할 수 있다(이 효과는 당신이 장면에 등장하지 않았더라도 사용할 수 있다).
 
:지수는 무슨 정보를 짐작했을까요?
 
양지수:(윤수가 들어오며 한 번 훑어봤을지도 모를... 2학년 1반의 정보를... 짐작해봅니다!)
 
:교실에서 지수는 평소 어울리던 무리랑 놀고 있어요. 조잘거리는 잡담 소리에 잠깐 시선을 돌리면,
우리 학급 게시판에 … 저런 게 있던가? 싶은 것을 발견합니다.
양지수는 2학년 1반의 비밀을 알게 됩니다.
 
(From 양지수): 아오준호이자식아아오내가진짜니를몬산다몬살아아이고!!!!!
 
양지수:(게시판 보다가... 교실에 선생님 들어온 걸 보고 고개 돌린다. 무슨 수업이더라~)
 
안윤수:img
 
오후 11시 56분 종료
 
4/2 오후 9시 5분 재개
 
양지수:장면열기
[7] 학생들이 사고에 대해 떠들어대는 소리가 들린다. (이 장면의 조사 판정에 +1)
등장인물 : 전원!
※ 전투 장면일 시 장면표는 생략 합니다.
(대충... 좀 전 수업은 빠르게 지나가고... 쉬는 시간이 되었을 때 애들이 떠드는 소리를 듣고 있겠다 싶습니다. 송아, 윤수, 다래 봄...) ...추락 사고에 더 알아볼 거야?
 
안윤수:... ...
 
한다래:(핸드폰 만지작) ...나는 ...그다지...
 
양지수:그치... ... (손가락 꼼지락...)
 
안윤수:뭐... 그렇게 친한 애도 아니었고... 화단 갈거면 가주긴 할 건데.
...굳이? 싶긴 하지?
 
민송아:음~....
 
한다래:준호...라는 친구(?) 소문도 안 좋은 것 같은데 그냥 업보...? 같은 거 아닐까?
 
양지수:(다래 말에 고개 끄덕 끄덕... 그러다 송아 봄)
 
안윤수:아, 그러고 보니. 업보라 하니 생각났는데.
... ...
 
양지수:응? 어떤 건데?
 
안윤수:...아니다, 뭐.
 
민송아:...? (윤수 봐요)
 
한다래:(눈 꿈뻑이며 바라봄)
 
안윤수:더 파고 들어봐야 귀찮은 일만 생길거 같은데.
여기까지 하는게 어때?
 
민송아:아~ 뭐야~ 사람을 빡치게 하는데엔 첫번째가 말을 하다가 마는거고 두번째는!(눈 삐죽!)
 
한다래:두번째는? (이번엔 송아를 바라봄)
 
안윤수:두번째는?
 
민송아:....아니다 뭐!
 
안윤수:그래 내가 미안하다. (헛웃음;)
 
한다래:(허엉)
 
(From 안윤수): 메모 알려야할지 말지 고민중...
 
양지수:(송아랑 같은 생각한 얼굴) 그래서 정말 말 안 해줄거야?? 이렇게 사람 궁금하게 해놓고?
 
안윤수:... ...
 
한다래:(다시 눈치보며 윤수 바라봄)
 
(To 안윤수): 업보맨 NPC ㅠ
 
양지수:(윤수 말 기다림...)
 
민송아:뭔데뭔데~ 뭔데~ 뭔데뭔데~~ (윤수 꾹꾹 찌름)
 
한다래:(시선집중)
 
안윤수:솔직히 말하자면... 찾자고 귀찮아질거 같은데. (네... 주머니에서 꾸깃한 메모 꺼내서 보여줍니다)
(2학년 1반 비밀을 확산합니다)
 
:모두 받으시나요?
 
(From 양지수): 이거.. NPC 뒷면도 볼 수 있나요? 따로 조사해볼 수 있나? 아니 근데 준호 누워있는데 가능한가... < 이문제>
 
안윤수:(볼사람 여기 붙어라)
 
한다래:(펼쳐준 메모지를 바라봅니다)(챡)
 
민송아:(볼래볼래~ 볼래~)(마스터 꾹꾹 찌름)
 
(To 양지수): 가능해요! 본인한테 안 듣고 남한테 듣는 비밀이거나 ~ 묘사적으로 그럴 수 있어서 OKOK
 
안윤수:근데, ...
 
:전원에게 2학년 1반 비밀을 공개합니다.
 
양지수:(뭐지? 하면서 챡 붙었다가... 잠깐 말이 없음)
 
민송아:....와...
 
양지수:(그러다 윤수 말에...) 응?
 
안윤수:...죽었다고 했던가? 그냥 사고났다고만 하지 않았어?
 
민송아:이런걸 당당하게 붙여놓다니.... 장난 아니네...
음~ 그건 그래.
 
한다래:어 .... 엇..... (당황한 듯 뒷걸음질)
사고 ... 였지? 그냥 다쳤다구만 했고...
 
민송아:(끄덕끄덕!) 근데, 3층에서 잘못 떨어지면....
크게 다치긴 하잖아?
 
안윤수:뭐~ 대충. 학급 내에서 죽길 바라던 애가 있던건 확실하네.
 
양지수:그렇긴 한데... ... ... (죽어서 다행이다? 라니... 흠칫하는 표정으로 쪽지에서 시선 거둠)
 
한다래:어제 게시판을 확인했을때는 이런거 없었는데 (뒷목을 긁적인다. 조금 강박적인 태도로) 빠, 빨리 떼어서 다행이다 ...
 
(From 양지수): 나.. 궁금한 게 있는데... 나... 준호... 번호 있어요? 없을라나?
 
(From 양지수): 나래(ㅋ) 그... 뭐야 지수요...
 
(To 양지수): 그거는 자유롭게 설정해도 될 거 같아요. 케어 가능 범위일 듯.
 
(From 양지수): 그럼 질문! 저 문자한다거나 그런 식의 RR로 박준호 뒷면 깔 수 있을까요??
 
안윤수:걔랑 특별히 사이 나쁜 애가 있던가?
... ...모르겠네~. 애초에 관심이 있었어야지.
 
(To 양지수): 구런데 준호 뒷면은 이미 까였어요
 
한다래:그나마 정보를 알 친구라면 ... 여자친구라는 그 아이일까...
 
양지수:있었나? (고개를 갸웃거림... ...) 송아는 어때, 기억 나?
 
민송아:음~... 사실 그렇게까지 주의깊게 본건 아니라서....
 
안윤수:(의자에 가만 늘어져 있다가)
 
민송아:걔랑 친하게 지내는 애는 알지만 사이 나쁜건...
 
(From 양지수): 아 내가... 바보였다
 
민송아:대놓고 싸울만한 성격은 아니잖아? 그치? 그치?
 
안윤수:하기사...
 
(To 양지수): 그럴 수 있지 ... 바보 일 수 있지 ... 나 처럼 ... 우린 하나잖아...?
 
(From 양지수): 이러지마제발
 
한다래:친하게 지내는애 .... (아까 그 친구들도 별로 친한 것 같진 않던데 과연 그에게 친한 친구들이 있긴 했던걸까?)
 
양지수:친하게 지내는 애한테... ... ... (물어봐도... 되려나? 고민함)
 
안윤수:(손가락 사이로 만년필 빙빙 돌리다가 교재 집어넣어요)
 
(From 한다래): (죽...진 않았겠지? 그야 정말 가볍게 밀었는걸...! 사고였으니까... 게다가 아무도 본 사람은 없고.... 그...그래 처음부터 그녀석이 잘못한거잖아. 나는 잘 못 없어. 응당 받아야 할 처벌을 받은거라고... 나는.... )
 
한다래:(멍- 하니 땅을 보며 서있는다)
 
안윤수:나야... 솔직히 말해서 왜 그렇게 신경쓰는지도 모르겠고. 그런건 경찰들이 해결할 문제 아냐?
 
한다래:...그렇지. 애초에 그다지 ... 친한 사이도 아니었구...
 
민송아:(사실 그냥 중간고사 공부가 하기 싫은것 뿐)
 
양지수:하긴... 그렇다. (윤수 말에 설득됨...)
 
안윤수:(나는... 중간고사 공부해야 한다고)
 
한다래:그럼 우리 축제는 ... 미뤄지려나? 아니면 그대로 진행할까 ...
(윤수가 윤수한다)
 
안윤수:... ...
 
민송아:미뤄지지 않으려나...
 
양지수:(역시 공부하기 싫은 양지수, 다래 말에 떠오른 게 있어 입을 연다) 그러고 보니..., 어제 매미소리도 들었었지.
 
민송아:준비중에 큰 부상자가 나타난거잖아?
매미소리.
 
안윤수:미뤄지면 그동안 내가 남아서 한 것들은...
 
민송아:......
 
양지수:... ...
 
민송아:(윤수 토닥!)
 
안윤수:뭐가 되냐... (머리붙잡음)
 
한다래:추, 축제 ... 이번엔 기대했는데... (울적..)(머리카락을 빙빙 돌린다.)
 
양지수:(윤... 수 외면함! 미안해 윤수야!)
 
안윤수:젠장 그래서 대충 음료수랑 떡볶이 팔면 편했는데 (책상에털버덕)
 
한다래:(털퍽 엎어진 윤수 등 어색하게 토닥토닥해줌)
 
민송아:하지만~
 
안윤수:하지만?
 
민송아:...우리는 준비조라서 당일에는 그렇게 안바쁠걸?
음료수랑 떡볶이 팔면 축제는 즐기지도 못하고 계속 바쁘다가 끝난단말이야~
작년에 해봐서 안다구.
 
안윤수:당일...
 
양지수:(곰곰...) 그 때면 메미소리가 많이 들릴지도? 밖에 시끄러우면 어쩌지....
 
안윤수:차라리 당일 하루만 바쁘면 한동안 과외 안 미뤘어도... 아니다... 너네에게 할 말이 아니지... 너희탓도 아니고...
(꿍그렁...)
 
한다래:매미소리...
 
안윤수:...?
뜬금없이 매미는 왜. (고개 슬쩍 돌려봄)
 
민송아:매미가 4월부터 시끄러우면 저는 조금 싫은데요~ (아아~...)
 
양지수:(이번에는... 꿍한 윤수 등 토닥거림... 제대로 발음도 함) 응? 우리 준비할 때 들은 거면, 축제때는 더 많은 매미가 울고 있지 않을까 싶어서?
 
안윤수:...?
 
민송아:난 안그래도 소리에 민감하단말이야! (귀 꽈악!)
 
한다래:(송아 귀에 바람 휙 불어봄)
 
안윤수:아. 상상만 해도 머리아프네...
 
양지수:(송아 말에 동의하는 표정으로 고개 끄덕이다가, 근처에 있는 애한테 어제 매미소리 들었는지 물어봄. 어제 들린 소리를 친애로 조사해봅니다.)
 
민송아:으햑!(펄쩍!)
 
양지수:(펄쩍 뛴 송아보고 놀람) 어어어??
 
양지수의 친애 판정 !
 
(From 안윤수): 더 많은 비명소리로 해석하고 내가 비명지를뻔했다 얘들아...
 
한다래:진짜 약하구나
 
양지수:
양지수 ROLL 친애
11
목표치:  6
(짱친에게 물었나봄)
 
(To 안윤수): 아 ㅋ
 
양지수:(짱친~ 유리 봄~)
 
:유리라는 이름을 가진 지수의 급식 친구.
토끼같은 유리는 지수가 "유리야~"하고 부르면 쪼르르 와서 "왜에?" 합니다.
 
학생:"왜, 왜, 나 왜?"
 
양지수:(토끼처럼 귀여운 유리 봄!) 유리야, 너도 어제 늦게 갔었지? 공부한다고 학교 도서실에서 공부한댔잖아.
 
학생:"그랬지. 나는 배우조에 속하니까. 아무리 내가 무지컬 배우를 목표로 한다고 하지만 조금 깨지 않나…?"
 
양지수:응? 누가 그래? 전혀 안 그런데. 있지~. (일어나서 자연스럽게 팔짱 낌) 그럼, 어제 매미소리도 들었겠네? 도서실에서는 매미소리 더 잘들렸지?
 
학생:"매미소리?"
유리는 지수의 말에, 그래도 친구니까 조금 더 생각해준다, 하는 표정으로 고심을 합니다.
"그러니까 어제 말이야 …."
 
:양지수에게 어제 들린 소리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From 양지수): 공.판.바로 하면 되죠?
 
(To 양지수): "참새나 까치 소리는 들었지만, 매미 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는데? 알잖아. 우리 학교 저 구석에 있어서 조용한 거. 못 들었을 리 없지."
 
(To 양지수): 네! 토큰 누르고, 소리 꾹!
 
(From 양지수): "아, 정말? 애들이 잘못 들었나..." 멋쩍은 표정으로 대답하지만 속으로는 그럼 그렇지, 아무리 그래도 매미소리 들었을 리가... 함
 
양지수:
양지수 ROLL 소리
6
목표치:  6
 
(From 양지수): 이게뭘까? 암튼... 공.판... 하고 둘이 귓속말하고 있나요? 아무래도 그런듯?
 
(To 양지수): 이사람 이사람 공판이 아니라 그냥 판정 눌렀지
 
(From 양지수): 어 이거 ... 아니야?
 
학생:"…역시 그 정도 아닌까? 내가 어제 관해서 기억하는 건 이 정도가 전부인 거 같은데."
 
(From 양지수): 저지금뭐잘못했나요??이...이판정아닙니까?
 
(To 양지수): 원래 방법은, 맵시트 본인 토큰 누른 상태에서 핸드아웃에 글씨체 다른 '소리' 누르면 자동으로 판정 대요
 
(From 양지수): 규린... 나... 시대에 뒤쳐진 사람인가봐 뭔지 모르겠어
 
(To 양지수): 머 큰 거 아니니까 진행이나 하시죠 (쫓아냄)
 
양지수:그렇구나~. 응! 알려줘서 고마워. 오늘 같이 분식집 가자! (어제도 분식집 갔지만 오늘도 또 가려는 욕심) 이따 봐!
 
학생:"분식집만? 그 뒤로 편의점도 가고…" 하면서 조잘거리는 토끼같은 유리는 손을 열심히 흔들어줍니다.
 
양지수:(편의점도 가고... 카페도 가야지. 소곤거리면서 토끼같은 유리에게 손 흔들며 행복해함...)
(유리가 간 뒤로 다른 셋 바라봄...) 있지... ... ...
(좀 심각한 표정으로 방금 전 정보를 확산합니다)
 
안윤수:(...?) (심각한 표정에 의아한 표정으로 봐요)
 
한다래:(친구있네 ,,,부럽다 ...같은 생각을 하며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안윤수:(우린 친구가 아닌가요)
 
양지수:(같은 반이면... 일단 다 친구지 하는 마음)
 
안윤수:(하긴... 윤수는 클래스메이트라인편이죠...)
 
한다래:(엣. ..친 ...구?)
 
안윤수:(?)
(클래스메이트인편이죠)
 
민송아:(우리는 친구다.)
 
:전원에게 어제 들린 소리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한다래:(친구는 좀 더 ..뭐랄까 .. 엗)
 
양지수:(조금 심각한 표정으로... 유리에게 들은 말... 함)
 
한다래:비명소리 ....?
 
안윤수:
안윤수 ROLL 소리
5
목표치:  9
 
한다래:
한다래 ROLL 소리
3
목표치:  8
 
민송아:
민송아 ROLL 소리
8
목표치:  5
 
양지수:(그러다가...) 아무래도 어제 우리가 잘못 들은 건가봐... .... 매미소리는...
 
:유리는 "우리 학교는 워낙 조용한 편이니, 모든 소리가 잘 들린다. 하지만 어제는 참새와 까치 소리만 들었다. 매미 소리는 그 중에 없었다." 라고 말 했었죠.
한대래 / 안윤수 공포 판정 실패!
 
한다래:그 그치만... 분명 매미소리를 들은 것 같았는데 .....
한다래 ROLL 다우징 (서포트)
5
지정특기:  지저
목표치:  5
드라마 장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1D6을 굴린다. 그 눈이 1이라면 진통제, 2~3이라면 무기, 4~5라면 부적을 하나 획득한다. 주사위 눈이 6이라면 그 시나리오에 등장할 괴이 에너미가 등장한다(괴이 에너미가 등장하지 않는 시나리오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때 이 어빌리티의 사용자는 괴이 분야에서 무작위로 특기 하나를 선택하여 공포판정을 한다. 그 공포판정에 성공하면 해당 괴이의 【거처】를 획득한다.
 
양지수:(하지만 유리가 거짓말을 했을 리는 없는데... ... 고민하다가 그만둔다)
img
 
마스터
 
◆ 18세, 4월의 죽음
 
등장인물 : 없음
박준호가 호송이 된 병원.
그 어느 병실의 침상에는 의료인이 가득 몰려있습니다.
다급한 부름, 이 봄에 흘리는 땀은 바닥에 툭 떨어지며 다급함을 호소합니다.
 
그 시각, 우리는 담임 선생님의 수업을 받으면서 있었죠.
 
칠판에는 필서가 가득하고
 
창밖으로는 조용하게 벚잎이 떨어졌습니다.
삐-하는 기계음만이 병실을 채웁니다.
기계음을 신호탄으로 숨 한 번을 쉬기 어려워했던 이들은, 가느다란 신음만을 흘립니다.
한 의료인이 그 소년의 죽음을 선고합니다.
 
사소하게 쪽지를 날리고,
 
포스티잇으로 그림을 그리던 그 때.
 
경찰:"사건에 대한 청취가 불가능해졌군요."
 
:병실 밖에서 그 모습을 보고 있던 경찰이 괴로운 듯한 표정과 목소리로 말을 합니다.
 
경찰:"사고가 아닐 지도 모릅니다."
"… 학교 측에도 괴로운 소식일 지 모르지만, 학생들을 ..."
 
우리는 매미 소리를 들었던 걸까요?
 
닫기
 
2사이클
 
민송아:
민송아 ROLL 2D6
5
 
한다래:
한다래 ROLL 2D6
7
 
안윤수:
안윤수 ROLL 2D6
6
 
양지수:
양지수 ROLL 2D6
3
 
:양지수 / 민송아 / 안윤수 / 한다래
 
(From 양지수): 아 저 혼자 나와도 되나요 갑자기 이래도 되는건가 고민...
 
(From 양지수): 왜냐면이지나만나러가야겟는데다같이가면글찮애
 
(To 양지수): 지나면 같이 만나러 가는 걸 추천하는 편?
 
(From 양지수): 아니 그리고 약간... 좀... 예... 메타적인 이유로
 
(To 양지수): 응응 지나를 좋아하구나
 
(From 양지수): 아니왜??????선배들이같이우르르 몰려가면무섭지않아????
 
(To 양지수): 괜찮아 규린 캐야
 
양지수:장면열기
[6] 무장한 사복경찰이 학교에 들어와 있다는 소문이 들린다.
등장인물 : 전원... ...!
※ 전투 장면일 시 장면표는 생략 합니다.
(무장한 사복경찰이 학교에 왔다는 소문과 함께, 준호가 죽었다는 흉흉한 이야기가 들린다. 고민하다가...) ...정말일까?
선생님은... 따로 말씀이 없으셨는데.
 
한다래:...정황상 그런... 것 같지? (불안한 듯 손을 꾸물거리며 가만있질 못 한다)
 
민송아:사실, 이런건 선생님들보단 소문이 더 쓸만할 경우가 있거든? 왜냐하면 선생님들은 숨기려고 할테니까! ...결국 죽어버렸구나...
 
양지수:... ... (뒷목을 주무른다. 같은 학교에, 그것도 같은 반 애가... ...)
(한참, 뜸을 들이다가 내뱉는다.) 그럼... 다른 소문도...?
 
한다래:다른 소문?
 
안윤수:...다른 소문이라니?
 
민송아:다른 소문? (꿈뻑)
 
양지수:(손 꼼지락...) 준호에 대해서, 다른 이야기도 있는 거 같아서... ...? (내용은 몰라서... 말이 이상하게 끝남)
 
안윤수:뭐... 이런거야 결국... 소문보다는 직접 공문으로 나오는 얘기를 믿는게 낫지 않나. 애들 사이의 얘기는 좀... 과장되고 허황된게 많으니까.
 
한다래:인기있는 친구들은 항상 뭔가 이야기 많이 들려오긴... 하지...
 
민송아:음! 그건 그렇지. (끄덕!)
 
한다래:하지만 선생님이라면 적어도 오늘 안에 사실을 이야기해주실 것 같진 않은데...
그런건... 좀 ... 느리잖아.
 
(From 양지수):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모르는 게 소문이라, 이걸 또 묻기도 그렇고... 하지만 토끼같은 유리에게 무언가 묻고 싶고... 나는... 뭐라도 알아봐야 겠고... 솔직히 준호... 좋아하긴 하지만, 네가 뭘 했는지에 따라 싫어할 수도 있다는 것... ... (준호: 저기)
 
(To 양지수): 나는 개인적으로 2사이클이 참 좋더라
 
안윤수:(눈을 가늘게 뜨고 흐으음. 하는 소리를 내다가)
 
한다래:(심기를 건들였나 싶어 눈치를 슬금슬금 본다)
 
안윤수:뭐... 이 얘기로 매 시간마다 시끌거려서 문제도 손에 안 잡히기도 하고 신경쓰이긴 하지.
 
한다래:(풀어진 얼굴)
 
양지수:(윤수 봄) 그럼, 어떻게 하고 싶어? 소문 직접... 알아보러 가게? (혼자... 가고 싶지 않아서 같이 갔으면 함)
 
(From 한다래): (소문이 안 좋은 소문이라면 죄책감이 조금은 덜어지겠지... 하고 생각하고는)
 
한다래:조금... 궁금하네.
 
(From 민송아): (사실. 죽어버렸다는게 사실이라면 상당히 꼴좋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럼요. 나한테 그랬던 놈이 다른 사람들한텐 안그랬겠어요. 적이 꽤 많을겁니다. 분명. ...하지만 안죽었다고 해도? 가십거리로는 괜찮지 않나요. 이런거.)
 
안윤수:이렇게 된거 그냥... 빨리 물어볼거 물어보고 털어내는게 낫겠네. (순순히 일어나요) 어디부터 볼거야?
 
양지수:(윤수가 일어나는 걸 보고 따라 일어난다) ... ... 최근 소문부터, 물어보러 갈래?
(그리고 다래와 송아도 본다)
 
한다래:(따라 벌떡 일어나고는) 그, 그럴까?!
 
민송아:응~ 좋아!
 
한다래:갈래! 같이(,,^^,,♡)... 가자...
 
양지수:(송아와 다래 대답까지 듣고 나면 드르륵~, 문 열고 총총... 걸어가기 시작함... 어디로 가지... 좀 막연한데, 사람들 많아 보이는 쪽을 두리번 거림...)
(사실 나오긴 했지만... ... 어떻게 소문을 캐야 할지 몰라서 막연... 함... 괜히 반장 송아 봄...)
 
안윤수:(반장 봄)
 
한다래:(송아 봄)
최근소문이라면... sns에서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핸드폰을 들며)
 
양지수:어... ... ... (걷다가 멈춤)
 
민송아:....음....
맞아! sns에서도 찾을 수 있을거야. 페X이라거나....
 
양지수:(나름... 나오긴 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얌전히 있음...)
 
안윤수:아.
핸드폰 걷지 않았어? (성실하게 내는편)
 
한다래:앗... (핸드폰 들고 서있음)
 
민송아:.....(다래 봄)
 
양지수:(낸... 사람... 다래 봄)
 
한다래:이..이건... 내 영혼이니까...
 
민송아:반장이지만 넘어가줄게. 반장이지만!(아련)
 
안윤수:(다래봄)
 
한다래:UU* .... (친구란 좋구나)
 
안윤수:하긴 지금 상황에선 검색해보는게 우선이긴 하지...
 
한다래:그, 그치만 핸드폰은 제대로.. 냈어. (공기계)
(뭐라도 만회하기 위해 토도돗 핸드폰 두들김 ㅠ)
 
양지수:(핸드폰 토토돗 두드리는 다래 믿고... 주변... 마저 두리번거림)
 
안윤수:(슬쩍 몸으로 가려줌)
 
한다래:(윤수 뒤에서 토도독 검색하다가 곤란한 듯한 표정을 짓고는 지수에게 핸드폰을 넘겨준다) 이거... 관련 소문들인 것 같은데 어느쪽이 최신 소문인지... 모르겠어. 찾아볼 수 있어....? (판정넘기며)
 
(From 양지수): 아 잠깐 고민함... 이거... 미디어인가요? 전자기기인가? 아니 근데 정보를 담고 있으면 미디어도 되지 않나?
 
(To 양지수): 둘 다 허용할게요
 
양지수:(자연스럽게 받음!! 그리고 벽보고 서서 열심히 두드려봄... 손이 빨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핸드아웃 소문 2를 미디어로 조사합니다. 한국 고등학생이면 핸드폰 다루는 건... 잘하죠... ... ... ...)(핸드폰 봄)
 
양지수의 미디어 판정 !
 
양지수:
양지수 ROLL 미디어
4
목표치:  6
 
한다래:(샤샥 부적너어줌)
 
:다래 부적 -1
 
한다래:img
 
:양지수 재 판정 합니다.
 
양지수:(다래 부적삼아서 다래 손 꼭 잡고 다른 한 손으로 빠르게 다시 핸드폰 후다닥 봄;)
양지수 ROLL 미디어
7
목표치:  6
(휴;)
(다래를 행운의 부적처럼 생각하는데...)
 
한다래:(지수 옆구리에 낌)
 
(From 양지수): 아 이거 어떻게 롤플을해야하는거냐반장아이게무슨일이냐반장아
#
지수가 다래의 휴대폰을 빌려서 살펴봅니다. 다래가 건내준 것은 박준호의 SNS...
최신 글부터 오래된 글까지, 그 중에서 가장 최근의 글을 클릭한 지수는 댓글 중에서 이질감이 드는 것을 발견합니다.
명백한 호칭을 쓰지는 않았지만 그것은 …, 분명 2학년 1반. 우리 학급과 과련된 내용입니다.
 
양지수:(박준호의 SNS를 빠르게 읽는다. ... ... 그리고 잠깐 말이 없더니, 핸드폰 화면을 그대로 둔 채로, 다래에게 건네준다. 소문 2에 대한 정보, 확산합니다.)
 
(From 양지수): "준호야... ... ... 사실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하지만, ... ... ... ... "
 
한다래:(중얼거리며 받은 내용을 읽습니다)
 
오늘 지갑이 선생님한테 하는 행동 봤냐? ㅋㅋ
 
(From 양지수): "그래도, 반장에겐 말해줘야 하지 않아? ... ... ... ... 네가 이런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면, 좋아하지 않았을 텐데. 그런데, ... ... 그런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버렸어. 나도 정말 못됐다. 그치?"
 
걔 실실 웃고 다니는 거. 선생님한테 딱 절묘한 순간에 박살내야 하는데.
 
민송아:.....
 
내가 인내심이 이렇게 많아서
 
안윤수:...흐음.
 
(From 양지수): "그렇잖아, 누가... ... 다른 사람이 적은 걸 수도 있잖아. 해킹한 걸 수도 있잖아... ... 혹시 모르잖아. ... ... 하지만 이걸 나 혼자서 감당할 수 없어. 미안해... ... ..."
 
민송아:(싸한 표정으로 화면을 내려다봅니다.)
 
한다래:어 ... 이, 이거... (합, 하고 입을 다물고 사색이 된 표정으로 송아를 바라본다)
 
지갑 털릴 때까지 기다린다 ㅋ
 
민송아:(쯧, 혀를 차고는) 나 잠시 화장실 좀 다녀올게.
 
양지수:(제일 먼저 본 사람은, 아무런 말없이 화면만 보다가 눈만 질끈 감는다.)
 
한다래:소, 송아야... (따라가야하나?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식은땀을 뻘뻘 흘린다)
 
양지수:...다녀와. (같이 가서 무슨 말을 건네야 할지 모르겠어서, 이런 대답밖에 하지 못한다)
 
한다래:(이런 상황은 처음인지라 제대로 위로도 못하고 주위 눈치만 본다)
 
안윤수:(눈 가만 굴리다가)
(괜히 그런 소문이 돈게 아니구나 싶네요 그런가.)
 
(From 안윤수): 딱히 이런 깊은 것까지 알고 싶진 않았는데...
 
(From 안윤수): 이렇게 복잡한 사건이면... 진상을 알았을 때 경찰에게 한동안 붙잡혀 있는거 아냐...?
 
한다래:그래도 둬도 괜찮은걸까.... (중얼)
(*그대로)
 
(From 안윤수): 중간고사도 얼마 안남았는데... ...
 
(From 한다래): (나는... 그때 어떤 느낌이었더라? ... ... .... ...)
 
안윤수:뭐... 어쩔 수 없지. 여기서 우리가 뭘 더 말할 수 있겠냐?
 
양지수:... ...맞아.
 
한다래:(윤수와 지수를 뒤로 하고는 후다닥 송아의 뒤를 따라갑니다)
 
안윤수:괜히 붙잡아서 뭐라 했다가 잘못 건드리면 그거야말로 나쁜거지.
(쩝. 멋적게 그저 입맛만 다시다가)
어쩔래? 따라갈까?
 
양지수:... ... (고민하다가 윤수 보고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느리게 걸어감) ... ...가자. 무슨 말은, 하지 말고. ... 토닥여주기만 하게.
(기실, 그 이상으로 해줄 수 있는 일이 있나? 싶기도)
 
안윤수:(가만 창 밖으로 시선 돌렸다가 고개 끄덕이고는 지수 따라 갑니다)
 
양지수:img
 
민송아:장면열기
[9] 화장실, 칸 안에서 누군가가 난 봤어, 난 봤어. 하고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등장인물 : 전원!
※ 전투 장면일 시 장면표는 생략 합니다.
(화장실로 도망치듯 들어오던 도중, 그런 소리를 듣습니다. 차마 안쪽으로 소리내서 들어가진 못하고 바로 앞에서 듣고 있네요. 소문 1에 대한 것을 소리로 조사합니다.)
 
민송아의 소리 판정 !
 
민송아:
민송아 ROLL 소리
7
목표치:  5
..........
(진짜 환멸이 난다는 표정을 지었다가 조용히 뒷걸음질 쳐요)
 
:도망치는 듯이 들어간 화장실에서는 언제나 이야기거리가 넘칩니다.
그것 마치, 당신은, 죽은 그 사람의 굴레에서도 벗어날 수 없다는 운명의 속삭임과 같겠지요.
 
(To 민송아): "나 봤어. ..., 양지수 말이야. 책상 아래에 뭐가 삐죽 튀어나와 있길래 봤거든?"
 
민송아:(그러고는 급하게 들어오는 척 으아아~ 급하다~ 급해~ 하는 소리를 내며 안쪽으로 들어가네요. 어쩌면 이건 배려입니다. 타인이 듣지 않길 바랐을수도 있으니까요.)
 
(From 민송아): (계속 얘기해!!)
 
(To 민송아): "편지더라? 진짜. 언제까지 그런 스토커 같은 집착하는 거래? 걔가 그래도 다른 남자 안 좋아해서 다행이지. 그런데 소문 들었더니, 박준호는 죽었다며."
 
(From 민송아): ...(정말 최악이야. 나쁜 새끼. 죽어 마땅한 놈!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To 민송아): "이제 눈 돌려서 우리 좋아하면 어쩌냐.. 진짜 소름 돋아. 여자애들은 걔가 뭐가 좋다고 같이 다녀주는 척 하냐? 하긴... 돈이 좀 있어서 뭐 잘 사주긴 해서 부럽더라..."
 
민송아:....(그 말에 휙)
야!!
너네 뭐야?!
 
학생:"꺅!"
 
민송아:그런 말 본인 앞에서 할 수 있어?!
 
학생:"아니! 뭐야. 왜 소리도 없이 갑자기 나타나서..."
"뭐. 왜. 사실 내가 하는 말 다 맞잖아."
"워낙 우리를 보는 눈도 수상해서..., 걔 취향 의심도 되고..."
 
한다래:(서둘러 송아가 들어간 화장실로 따라들어간다. 대치 중인 송아와 학생들을 번갈아 보며) 어... ...(당황한 듯 파르르 떨리는 시선) 무, 무슨 일 있어?
 
민송아:아무리 그래도 그런 얘길 하는건 아니지!! (따박따박!)
 
양지수:(차마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기다리려는데 들려오는 말에 ?? 함)
 
안윤수:(뒤늦게 와서 다박다박 걸어옴) 뭐야, 무슨일인데? (못들어감;)
 
양지수:(윤수 옆에 있음;)
 
민송아:(비밀 확산합니다)
 
안윤수:(문 옆에서 기웃;) (지수 찔러봐요 뭐하는지 알려줘)
 
학생:"진짜 이상해.. 그래서 그런 소문이 돌았나.."
학생들은 기분이 나쁘다는 듯이 몰래 가져왔던 고대기 코드를 뽑고서, 도망칩니다.
 
안윤수:뭐야 쟤넨
 
양지수:(윤수에게 찔려지며 소문 들음)(정보 받아요)
 
민송아:야~!!! 너네!!!
 
한다래:(같이 정보를 들어요)
 
민송아:빨리 지수한테 사과하라고!!!
 
양지수:... ... ... ... ... ... ... (듣긴 들었는데 차마 윤수한테 말 못하고... 빈손만 꼭 쥔채로 입 꾹 닫음)
 
민송아:................
 
안윤수:(야... 이거 뭐하는 새끼냐?)
 
(From 양지수): 이쯤되면 사명 한 번 갱신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준호 두번 죽이는걸로
 
민송아:(씌익 쉬익 그냥 못들은척 해주려고 했으나 그게 되질 않네요! 화가 식지 않아서 씩씩대다가)
 
(To 양지수): 그거 그냥 카톡에 말해도 되는 거 아님?
 
민송아:(애들 보고) 헉.
 
:이미 송아의 말을 다 들은 우리 친구들.
 
안윤수:어. (굳은채 양 손 들고있음) 아니, 뭐냐. ...그게.
 
(From 한다래): (...나는, 나쁘지 않아.)(그의 악행이 더해질수록 다래는 저도 모르게 웃음을 짓고 있었다.)
 
안윤수:...(지수가 너) 걱정되서.
 
한다래:(멍하니 굳어 서있다가 다시 몸을 돌려 친구들을 바라보았다) ...응, 나도 거,걱정돼서... 그런데...
 
민송아:... ........ 하아... 나는 괜찮아. 그 새ㄲ... 아니, 준호가 하루이틀 그런것도 아니고... sns에서 그러고 다녔다는건 조금 빡치긴 했지만.
 
한다래:이게 무슨 일이람... (양갈래로 땋은 머리를 꾹 잡는다)
 
양지수:... ... ... ... ... ... (고개 홱 돌려서 도망치듯이 다른 곳으로 가버린다.)
 
민송아:.....
 
한다래:(송아야아아.... 지수야아아...)
 
안윤수:지수? (순간적으로 고개 돌아가요)
 
민송아:나는 됐으니까 지수부터 좀 달래줘. 뒤에서 그런 얘길 듣는게 얼마나 스트레스받는 일인데.
 
(From 양지수): (알고 있었으면서! 알고 있었으면서! 어떻게 나한테 이래? 나는... ... 나는 네가, 송아한테 그런 말을 한 것도 아주 고민하다가 결정 내린 건데, 넌 그게 쉽니? 그게 좋았어? ... 나쁜... ... ...)
 
(From 양지수): (... ...)
 
한다래:그치만... 그건 .... (너도 마찬가지잖아... , 뒷말은 꾹 삼킨다)
 
안윤수:(송아랑 지수 뒷모습 번갈아보다가 한숨을 쉬고...)
 
(From 양지수): (그런데 나도 미친 걸까? ... ... 알고 보니 정말로, 다른 사람도 정말... 날 그렇게 보면 어쩌지? 네가 그렇게 볼만한 애가 나였다면? ... ... 준호야, 너랑 내가 우리가 되는 날은 영영 올 수 없었던 거구나. ... ... ...)
 
안윤수:왜 자꾸 일이 꼬이냐. (머리 한번 헤집다가 뒤따라가요)
 
한다래:(어버버하며 갈팔질팡하기를 반복하다가 송아의 손을 덥썩 잡고는 윤수의 뒤를 따라 지수에게 갑니다)
 
민송아:(다래가 손 잡아주면 같이 지수에게 갑니다.)
img
 
마스터
 
등장인물 : 없음
세상에 마땅히 죽어도 괜찮을 사람이 있다면, 그 라고.
그의 이름은 박준호이며, 나이는 18살. 인생에 걸어온 투성이에 다른 이를 향한 칼질만이 가득했으리라 생각되는 그는.
죽어도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했을 때.
 
처음으로 매미 소리를 들었다.
 
닫기
 
오후 11시 24분 종료
 
(From 양지수): 알고보니 우리 모두 이미 착란 상태인 건 아닐까?
 
(From 양지수): 통속의 뇌인 건 아닐까?
 
4.26 오후 9시 5분 재개!
 
안윤수:장면열기
[12] 이런 시기라도 서로를 믿고 신뢰한다면, 분명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장면의 감정 판정에 +1)
등장인물 : 전원
※ 전투 장면일 시 장면표는 생략 합니다.
야, 양지수!!! (그대로 뒤따라가요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어디가는데?
 
양지수:(빨라졌던 발걸음은 익숙한 목소리에 서서히 느려지더니......)
(결국에는 멈춰섭니다. 하지만 고개는 돌아가지 않습니다. 하늘을 바라보던 시선이 무력하게 바닥으로 추락합니다.)
 
안윤수:(헉... 헉...) 야, 너. ... (하아) (일단 따라잡긴 했는데 자기가 여기서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어줍잖은 위로 같은건 솔직히 하느니만도 못하니까요) ... ... (몇 번 말을 고르다가 자기 머리 파파팍 헤집고) 억울하지 않냐?
...저게 이상한 놈인건 우리가 다 아는데 이대로 저런 소문 돌게 둘거야?
 
양지수:(뒤에서 들려오는 말에 답 없이 듣기만 합니다. 무슨 말을 하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라서, 발치에 무엇이 있는지를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어요. 마지막 이야기에만 살짝 고개를 돌려 바라봐요. 시선을 마주할 정신은 여전히 없습니다. 복잡한 목소리.)
...저렇게 둘 수 없으면, 어떻게... 하려고? (무슨 방법이 있는지, 묻거나 타박하는 건 아닙니다. 좀 전의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해서 그래요. 전혀 탓하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정말로...)
 
(From 안윤수): 하... 어쩌다 이렇게 됐냐. ...내가... 이럴때가 아닌데 아 젠장...
 
(From 양지수): (4월의 매미소리가 진짜인지 아닌지는 상관없었어. 파고들 마음도 없었어. 꾹꾹 눌러 담아서, 한없이 가벼워지지 않을까 걱정되던 문장들을 지켜봐야 했기 때문에... 그런데 어쩌니, 준호야. 이제는 받을 사람이 없네. ... 내 마음은 어디로 흘러가는 게 맞는 걸까? ... ...)
 
(From 양지수): (... ...)
 
안윤수:... (눈을 슬쩍 굴려요 잠깐 찰나 고민하는듯 싶더니) 이렇게 된거, 제대로 하자. 지금껏 모은 자료들. 좀 더 파고 들어서 찌르자. 어차피 자료는 충분하고. 추락사건으로 시선 모였을때 팍 터뜨리자고. 깨어나서도 낯짝 못 들고 다니게.
 
(From 양지수): (나 조금은, 네가 죽어서 다행이라고 여겨. 나에게 이런 모습이 있어서 네게 그런 말을 들었던 걸까? 모르지... ... ... 이제 물을 수도 없네. 4월에 들린 4월에 들린 매미소리가 진짜인지 환청인지 알 수도 없는데, 들은 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버렸어.)
 
안윤수:내가 도와줄게.
 
양지수:... ... (시선이 겨우 맞물린다. 도와준다니, 어떤 걸? 박준호를 여기서 몰아내는 걸? 그런데 그걸... ... 내가 할 수 있을까?)
(눈을 꾹 감는다. 고작 하는 대답이란, 고작... 고작! 지금 할 수 있는 말은,) ...네 마음대로 해. (긍정이나 부정으로 정의될 수 없는 모호한 대답 뿐이라...) ...윤수, 네 마음대로. ... ...
 
안윤수:(마주한 눈을 가만 바라보다가 어깨를 힘주어 잡고) 정말? 그런것을 남이 마음대로 하게 둬도 상관 없겠어? 네 감정이잖아. 남이 결정하게 두지 마. 남에게 휘둘리지 말고 네 솔직한 감정을 말해봐. 소란피우기 싫고, 마주하기 싫어서 묻고 싶다면 조용히 묻어둘게. 그러니까. (입 꾹 다물었다가)
(어깨 놓고) ...내가 너무 몰아붙인 것 같네, 미안해. ...생각이 정리된다면... 언제든지 찾아와서 말해줘도 상관 없으니까. 그냥.
...그냥,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었어.
(잠시 한 걸음 물러서기로 합니다. 인내로 감판 할게요)
 
인내 판정 ! ♥
 
안윤수:
안윤수 ROLL 인내
9
목표치:  5
안윤수
감정표
공감(플러스) / 불신(마이너스)
 
양지수:
양지수
감정표
공감(플러스) / 불신(마이너스)
 
(From 양지수): 제 생각엔 불신 고르지 않을까요 근데 모르겟음 ,,, 일단 지수,,, 그럴 거 같음,,, 윤수,,, 넘 좋은데,,, 아,,, 왜이런캐를데려온거지?,,
 
(From 양지수): 윤수미안
 
안윤수:(좋아요. 솔직히 말하자면. 이런 상황에서조차 화내지 못하는 그 반응에 공감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 일부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귀찮음을 감수하고 나서게 된 것이겠죠. 공감 가져갑니다.)
 
양지수:(생각 정리가 잘 안 돼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으리라고,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요. 솔직한 감정이 어떤 모양인지 예상도 되지 않는데, 어떻게 마주 볼 수 있을까요? 그게 가능이나 한 일일까요... 어깨를 잡은 손을 보고, 묵묵히 듣기만 한다. 시선이 다시 발치로 향한다.)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었어... ... 그 말을 듣고도 별 생각이 들지 않는 건 역시... ... 내가 이런 사람이라서? 그게 아니면,)
(이런 일에 자기 일처럼 나서주는 이유를 알 수 없어서? ... ... ...)
(양지수는 그간 알아왔던 안윤수를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가... 결국에는, 불신합니다. 이 상황에서 누굴 믿을 수 있겠어요. ... ... 아니, 이런 나라서 못 믿는 건가? ... ... 모를 일이지만.)
 
(From 안윤수): 뱉고 나서 후회를 안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이제 돌이키긴 늦었네요. 어쩌겠나요. 귀찮아도 할 수 있으니 나선겁니다.
 
(From 안윤수): 그래요, 할 수 있어서. 할 수 있는 만큼 하면 되는거겠죠.
 
안윤수:img
안윤수 ROLL 생물학
8
목표치:  7
 
한다래:장면열기
[5] 수업시간, 중간고사의 범위가 나왔다.
등장인물 : 전원
※ 전투 장면일 시 장면표는 생략 합니다.
 
안윤수:(이미 정리 끝내고 노트 탁탁. 하고 있음)
 
민송아:(자리에 앉아서 범위를 적는...것처럼 보이지만 옆에 지o리의 먼지벌레를 그리는 중이에요)
 
양지수:(중간고사 범위 보고 아... 한다. 정리한 것보다 조금 더 해야 하네, 귀찮다. 생각만 한다...)
 
한다래:(이제 벌써 중간고사기간이구나... 착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가 선생님을 보며 헤실헤실 웃는다) (그러고보니... 둘은 잘 화해했던걸까 아까 같이 나가던데...)(고개를 돌려 윤수와 지수를 힐긋 쳐다본다)
 
안윤수:(다래랑 눈 마주쳐요.) ?
(뭔진 모르지만 일단 웃어보임)
 
한다래:(아...아니 아무것도 아냐아아.....!!!)(고개 절레절레 저으며 다시 후닥 앞에 봄)
 
양지수:(다래랑 눈 마주치지 않고 공책 끄적끄적...)
 
선생님:(열심히 시에 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집중을 하고 있어서, 여러분들이 뭘 하고 있을 것인지 모를 겁니다.)
 
양지수:(문학 시간이라 더 집중 못하고 있음)
 
한다래:(그래 ...이제부턴 중간고사에 집중해야지 ....)
 
안윤수:(그러면 의아해 하다가 다시 앞을 바라봐요)
 
한다래:(중간고사에서 시험을 잘 보면... 선생님이 좋아해주시겠지?)
광기 현재화
 
-
 
《한다래》의
 
【인증샷 찍어야 돼!】
 
-
 
선생님:(열심히 집중을 하는 거 같은 다래를 보면서, 웃으면서 다음 페이지로 책을 넘깁니다.)
 
한다래:(선생님, 선생니이임 너무 좋아요....!♡♡♡♡ 분필로 정갈하게 쓰는 글씨도 아름답고 시를 읊는 목소리는 언제나 저의 귓가를 울려요. 계속계속 선생님 곁에 있고싶은데...) (시끄러운 마음을 숨기고 웃는 표정으로 수업에 집중하는 선생님을 바라본다. 한 손으로는 제출하지 않은 공기계 핸드폰으로 익숙하게 수업내용을 녹음하고 있다)
 
안윤수:(사각...사각... 적다가...)
 
양지수:(수업 시간에 집중하지 않는 학생... 낙서만 하고 있다.)
 
안윤수:(슬쩍 학원숙제도 함)
 
한다래:(지금은 여러모로 말이 많이 나오지만 선생님은 잘못이 없어요... 이렇게... 죽어서까지 선생님을 괴롭히다니... 박준호 그새끼가 나쁜거라구요....) ... (나의 선생님, 나의 사랑 ♡선생님♡의 수업모습을 무음 카메라로 찍으며 회복판정합니다)
 
카메라 판정 !
 
한다래:
한다래 ROLL 카메라
5
목표치:  5
(^^♡)
 
선생님:(확실히 선생님은 요즘 피곤함이 깊은 것처럼 말하는 목소리에 한숨이 깊습니다. 다래의 마음을 아는 것처럼, 여러분 앞에서는 안 그러는 척을 하려고 노력하죠. 아주 이상적인 선생님 입니다.)
 
:이성치를 회복하나요?
 
한다래:...선생님. (손을 든다)
 
선생님:(잠깐 하던 설명은 뚝 멈추고서, 들리는 목소리에 고개를 돌린다.) 우리 다래, 무슨 질문 있나요?
 
한다래:저... 몸이 안 좋아서 그런데 잠시 보건실 다녀와도 괜찮을까요...?
 
선생님:(그 말에 깜짝 놀라기도 하고 걱정이 깊은 표정이기도 했다가. 마지막에는 안심을 시키려고 따듯한 미소가 됩니다.) 요즘 축제가 많이 힘들었죠. 우리 학생들이 열심히 수업을 끝나고 하교 전까지 노력하는 걸 알아요.
(이미 수업을 하기에는 글렀다 싶은 건지. 교과서를 덮으면서 학생들을 바라봅니다.)
 
한다래:(엔젤....)
 
선생님:… 누구 다래랑 같이 보건실 좀 갈 학우가 있을까요?
 
안윤수:(주변... 둘러봅니다)
 
민송아:아, 그럼 제가 같이 다녀올게요. (손 들고 벌떡!)
 
한다래:호, 혼자서도 괜찮은데.... (쭈그러들다가 송아보고 찡- 표정 지음)
 
양지수:(선생님 말 듣고 자기 책상 위에 엎드린다... 송아랑 다래랑 보건실 가나보다... 한다.)
 
민송아:(반장이니까 당연하지! 빵긋!) 괜찮아? 많이 불편해? (다래 데리고 보건실로 갑시다... 갑쉬다...)
 
안윤수:(그럴줄 알았다는 듯 손만 흔들어주고는 다시 학원 숙제 합니다)
 
한다래:(헤헤헤헤...)(송아 옆에 꼭 붙어서 보건실로 향합니다)
 
선생님:(두 사람이 나가는 것을 보고서 선생님은 여러분에게 말을 합니다.) 오늘 수업이 끝나면 우리 반 학생들은 경찰에게 개인 조사를 받을 거에요. 우리 학생들이 무슨 일을 벌였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혹시나 만약을 위해서 …
 
안윤수:(가만 고개를 들었다가...)
(흠...)
 
양지수:(여전히 엎드려있다.)
 
:그런 말을 하면서 두 사람을 걱정하고 또 반 아이들을 걱정하는 듬직한 선생님의 모습을 하고 있죠.
그 시각, 보건실로 향하는 다래와 송아. 보건실 앞에서 의외의 인물과 마주칩니다.
 
한다래:(보건실로 가는 길 중간에 멈춰서는) 미안... 시험공부해야하는데 귀찮게 해버렸네.... 어라?
 
이지나:"어? 지금 보건 선생님 없으신데. 어디 아프세요?"
 
민송아:어... 어디 가셨나요? (눈 꿈뻑!)
 
한다래:어...그... 조금...머리가... 아, 아픈 것.... (눈이 이리저리 흔들리다가 더듬더듬 말을 잇는다)
 
이지나:지나는 부드러운 웃음을 지으면서. "보건 선생님도 그만 오라고 할 정도로 여기에 자주 들리는데. 그 정도 약을 몰래 줘도 선생님께서 뭐라고 말하지 않겠죠? 들어오세요. 약 찾아드릴게요."
 
한다래:(송아 꼭 잡음 ㅠ)
 
민송아:(그정도냐구 다래야 손 꼬오옥)
 
이지나:"아마도 급하게 어디 회의를 간 거 같은데."
[회의를 다녀봅니다.] 하는 문패를 아주 가볍게 무시하고 들어섭니다.
 
민송아:음... 그래도 이름은 적어두는게 좋겠지... 내가 적어줄게! (명단에 다래 이름 적습니다)
 
한다래:시, 실례합니다........
 
이지나:"저는 1학년 3반 이지나요! 그렇게 적어주세요!"
 
한다래:저 ,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얼굴 같아 지나의 모습을 뒤늦게 바라본다)
 
민송아:좋아좋아~ (후배인거 알고 바로 말놓는 송아)(지나 이름도 적어줍니다)
 
한다래:ㅇnㅇ... ....... (뻣뻣)
 
이지나:(다래의 말을 기다리는 것처럼 약을 찾아주고서 건내줍니다.)
 
한다래:(두 손으로 공손히 약을 받고) 우, 우리 어디서 봤....던가? 아...아니 착각일 수도... 있고....
 
이지나:"어......................,"
지나는 그렇게 한참을 망설이다가.
"혹시 2학년 1반이라면, 제가 준호 오빠를 찾으러 간다고 몇 번 들렀죠."
"비록 그 사람은 죽어버려서 더 이상 갈 일이 없는 반이겠지만 ..."
 
한다래:아.... (사색이 되어선 다시 눈을 피한다) 그렇...구나...........
 
민송아:(눈 동글) 아~ 그러고보니!
음~... 뭔가... 많은 말은 못하지만 고생이 많겠네... (흐으음)
 
(From 한다래): (아까 사복경찰들도 왔던데... 오늘은 이만 조퇴하는게 좋을 지도...)
 
(From 민송아): 그야... 여친 앞에서 쌍욕을 할 순 없잖아요. 그 나쁜 새끼의 여친이구나~ 하면서
어디 보자. 두 사람 모두 걱정으로 보조 판정 해볼까요?
 
한다래:그래서 너도 약먹으러 온거야? ...그, 속상....해서?
 
민송아:
민송아 ROLL 걱정
10
목표치:  5
 
이지나:지나는 두 사람의 말을 들으면서 …
 
한다래:(?
한다래 ROLL 걱정
2
목표치:  6
(하나도 걱정 안하는 중)
 
민송아:img
 
한다래:
한다래 ROLL 걱정
4
목표치:  6
 
마스터
 
등장인물 : 한다래, 민송아
 
이지나:"..."
지나는 웃는 표정으로 한참을 한숨을 쉽니다.
여기가 보건실이고, 지금은 수업중이며, 보건 선생님이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속마음이 나오는 걸까요?
"그 일이 있고서 가장 먼저 경찰에게 조사를 받았어요. 얼마나 저를 들들 볶던지."
"좀 ..., 죽을 때는, 주변에게 피해를 안 주고서 죽을 수 없던 걸까요?"
"그 자식, 사실 죽어도 싼 사람이잖아요."
 
한다래:어...엇.....?
사귀는 사이 아니었어?
 
민송아:...(두 눈 꿈뻑)
 
이지나:"사귀는 … 사이라고, 다 사랑을 하나요?"
그 말에 매우 차가운 표정이 됩니다.
"제가 2학년 1반에 많이 들락거린 건. 윤수 선배 때문이였는 걸요?"
 
한다래:(송아...손 잡음)(달달 떠는 진동이 손을 통해 전해집니다)
윤수... 유, 윤수?!
 
민송아:(눈을 가늘게 뜨고 다래한테 괜찮다는 듯이 손 꼬옥 잡아줘요) 그런 얘기를 갑자기 우리한테 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한걸.
 
이지나:그 모습을 보고서, 자신이 너무 깊은 말을 해버렸네. 생각하며 눈웃음을 쳐요. 지나도 두통약을 한 알 삼키고서...
"글쎄요. 내 조사가 끝났으면 ... 이제 다음은 누가 될까요? 저처럼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하는 걱정이죠. 걱, 정."
 
한다래:(나 머리 더 아파지는 거 같아.... 소근거리며 송아에게 기대요)
 
민송아:...
 
한다래:나...나 조퇴할래.... (흐아앙)
 
민송아:만약 내가 그 박준호랑 친한 사람이었다거나 했다면, 너에 대해 안좋은 진술을 할수도 있었을 일인데 말이지.
 
이지나:"..."
 
민송아:물론, 그러겠다는 말은 아니야.
 
이지나:"나도 피해자라고요!"
 
민송아:알아, 그놈은 그래도 싼 놈이지. 하지만 그런 얘긴 아무나한테 해선 안되는 말이야.
 
이지나:"그딴 자식에게 내 인생의 1할이라도 준 게 얼마나 억울한데! 그, 그런 소리. 이제야 좀 자유로워진 우리끼리 할... 할 말이 아니잖아요."
"..."
 
민송아:특히, 네 말대로....
 
(From 한다래): (쭈절..... 핸드폰을켜 선생님 사진을 보며 힐링겸 마음의 평화를 찾는다.... 우우... 선생님의 수업시간에 나간 벌인가봐요... 역시 저에겐 선생님밖에없어요....)
 
민송아:아직 우리는 조사를 받지 않은 사람이잖아.
 
한다래:(송아랑 지나를 번갈아 쳐다봅니다)
너...너무 그러지마.....
 
민송아:... (눈 동글) 아, 미안. 너무 날이 서있었지? 미안해! (방긋 웃고)
(그러고는 지나에게 다가가서 귓속말을 해요)
 
이지나:다가오는 송아를 막지 않습니다. 노려보는 눈은 조금 붉어요.
 
(From 한다래): (자유로워진 우리끼리...에는 우리 모두가 포함되어있는거네... 지나도, 송아도... 나도.)
 
(From 민송아): 나도 그자식이 죽은건 정말 쌤통이라 생각해. 하지만 그런 감정은 최대한 드러내지 않는 편이 좋을거야. 특히, 우리는 거의 남남이었잖아. 이해해줄거지? 이건 그냥 충고일 뿐이라구.
 
민송아:(그렇게 말하고는 지나 어깨 톡톡 치며 다래에게 돌아와요.) 다래 괜찮아? 너무 힘들면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조퇴할래?
 
(To 민송아): 잘 들 날뛰어보던가. 나는 범인같은 게 아니었으니까 …
 
이지나:지나는 송아의 말에 얼굴을 확 구기면서, 보건실을 떠납니다.
 
한다래:무슨 말 했어...? (핸드폰을 꾹 잡고 닫는다) 으,응... 역시 그러는 편이 좋을 것 같아...
 
(From 민송아): (물론이지! 이건 그냥... 사고잖아? 하는 눈으로 바라보네요)
 
한다래:(지나야...)
 
닫기
 
민송아:별건 아니고...
민송아 ROLL 원한
12
목표치:  7
?
 
한다래:
한다래 ROLL 원한
10
목표치:  10
 
민송아:(이성치 회복합니다)
 
:확인했습니다.
 
민송아:별로 대단한 얘긴 안했어~. 그냥 고생이 많았구나~ 하는 얘기.
 
한다래:그.....그래?? (그런가? 송아가 그렇다면 그런거겠지. 고개를 끄덕거리곤 함께 보건실을 나옵니다)
(그리고 곧장 교실이 아닌 문쪽으로 걸어가요) ...선생님한테는 나.... 조퇴했다고 전해줄 수 있어?
 
민송아:어? 짐은 괜찮겠어?
음~... 아니면 조금 기다리면 내가 짐같은거 들고 내려올까?
 
한다래:아.... 응...! 내일 어차피 챙겨갈거구.
아냐아냐~ 그냥... 지금 갈래
 
민송아:그렇구나~... 알겠어! 그럼 선생님껜 내가 말씀드릴게!
집에서 푹 쉬고...
 
한다래:응....! 고마워... (그제야 방긋 웃음을 지어준다)
 
민송아:환절기라 감기인건가? 꿀물같은게 목에 좋다더라.
(환절기...는 아닌가? 아무튼)
내일봐! (방긋! 웃으며 손 흔들어줘요)
 
한다래:(손을 팔랑팔랑 흔들어주고 교문을 나섭니다)
 
민송아:(그런 다래를 바라보다가... 교실로 올라갑니다)
 
한다래:img
 
닫기
 
클맥
 
(From 안윤수): 현재화 하나요?
 
띵동댕동 ―
 
(To 안윤수): 일괄 현재화 할 거라서, 그 때 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
모든 수업이 끝나는 종이 울립니다. 그리고 교탁에 서 있어야 할 사람은 선생님이 아니라 평범한 옷을 입은 젋은 경찰과 그보다 나이를 더 먹은 경찰, 두 사람이 -다래를 뺀- 여러분 앞에 섭니다.
"지금부터 여러분은 한 명씩, 조사를 받게 될 ... 거기 빈 자리는 왜 있는 거지?"
 
민송아:그 자리의 친구는 머리가 아파서 조퇴를 했어요.
 
:"그런 .... 선생도 참 학생들을 몰라서."
두 경찰은 작게 소근거리고면서 선생님을 찾으러, 젋은 경찰이 교실을 나섭니다.
 
(From 양지수): 클막 안내 마스터링 끝나면... 바로 광기 올릴 게요... 트리거 충족됐어....
늙은 경찰은 여러분을 한 번 바라보면서 몇 가지의 주의 사항을 알려줍니다. 그 사항들은 너무나 간단했고. 경찰도 여러분에게 무언가 얻을 수 있을 거라는 눈치가 아니었죠. 왜냐면 ...
"그럼, 모두 잠시 교실에서 대기를 하도록. 옆 반으로 한 명씩 오고 ... 그래, 거기 너부터."
하면서 보라색 머리카락의 유나가 첫 순서가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직감합니다. 우리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라고.
 
(From 양지수): 아~ 광기... 현재화 지금 가겠습니다
그리고 그 시각, 다래도 알게 됩니다. 전화를 하지 않으면 안 될 거 같다고. 경찰이 초인종을 누르면서 다래의 이름을 부르고 있기에요.
 
한다래:... ...
 
-
 
《민송아》의
 
【매미소리】
 
-
 
-
 
《양지수》의
 
【매미소리】
 
-
 
-
 
《한다래》의
 
【매미소리】
 
-
 
-
 
《안윤수》의
 
【매미소리】
 
-
 
우리의 양심을 무게로 재어 봅시다.
 
클라이맥스 특수 규칙 「지목」을 공개합니다.
 
한다래:(핸드폰을 들어 송아에게 전화를 건다)
 
민송아:(전화 받아요) 다래야!
 
안윤수:... ...하...
 
한다래:여보세요? ...지금 상황이 어때?
 
안윤수:(스피커폰인가요?) (슬쩍 송아 봄)
 
민송아:그... 음.. 교실 앞에 경찰분이.
(스피커폰으로 바꿔줘요)
경찰분이 우리들을 상대로 조사를 하려고 하시는 모양이야.
다래 너한테도 왔어?
 
한다래:응.... 지금 우리 집 앞에도 온 것 같아
하...
 
민송아:대박이네. 아픈 사람한테까지. (씁!)
 
한다래:집으로 가지 말고 멀리 떠났어야 했는데.
 
민송아:...?
그게 무슨 말이야, 다래야?
 
양지수:... ... (스피커 폰을 흘끔 바라본다.)
 
한다래:... ... (긴 침묵이 이어진다)
너무 무서워서 그래... 자꾸 노크소리도 들리고...
 
안윤수:(탁자 손가락으로 톡톡톡.) (볼륨 낮추라는듯 눈짓) (하긴 반애들끼리 소란스러워서 통화 정도는 안들리겠지만.)
 
민송아:... 으음... 음...
(볼륨 낮추고)
그보다 경찰이라는 사람들이 이래도 되는거야? 그냥 단순 사고면 어쩌려고. (투덜투덜!)
 
(From 양지수): (양지수는 매미소리 비밀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매미소리가 환청이건 아니건... 정말로 들려온 것이건, 혹여 사람이 인위적으로 낸 소리이건... 그게 무슨 상관이죠? 결국... 나는 이렇게... ...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나 다름없는데.)
 
안윤수:그냥 조용히 모른다고 해. 어차피 그게 다인걸.
 
한다래:... ... 모...모른다고....
모른다고 어떻게...
 
양지수:... ... ...
 
안윤수:뭘 기대하고 온 것도 아닌거 같고... 사건 전후 사정을 들으려고 그냥 반 애들에게 한 차례 물어보는거 같은데.
 
양지수:(말없이 기다린다. 다래의 뒷말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면서. ...)
 
한다래:애들아... ...
 
양지수:...
응. (처음으로 목소리를 냈다.)
 
(From 한다래): (비밀 공개합니다....)
 
(From 양지수): 왜... 다래야, 네가 죽였어?... ...
 
안윤수:... ...
 
한다래:...나, 사람을 죽인 것 같아
 
안윤수:... ... ...
 
민송아:... 그...
(주변 둘러보고)
진심이야?
 
(From 민송아): 그걸 여기서 밝혀도 괜찮은건가....? 그걸로 되는거야?)
 
안윤수:...(볼륨 낮추길 잘했다고 내심 생각하고) 흠.
 
양지수:(표정은 쉽사리 바뀌지 않는다. 충격적인 일은 많이 겪어서, 오늘 너무 많이 겪어서. 송아와 달리 고저없는 음성이 나온다. 꼭 망가진 테이프같이... ...) 그랬구나.
 
한다래:...하지만 괜찮잖아. 그자식은 내가 안 죽였어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만 끼쳤고.... 나는....나는 잘못없어
나는 나쁘지 않아.... 나는 나쁘지 않아.... 나는 나쁘지 않아...........
 
민송아:......
 
양지수:(사람을 죽였다는 말을 들어놓고, 평이하게 답한다. 턱을 괸채로 바라보다가 스피커 폰을 자기 쪽으로 가지고 간다.) 다래야.
 
한다래:다들 그래주기를 바라고 있었잖아!!!!!!!!!!!!!
 
안윤수:진정해.
 
민송아:...뭐어....
 
양지수:나는 모른다고 답할 거야. (적어도 나는 그럴 거라고. 대답하고는 다시 폰을 제자리에 둔다. 그리고 엎드린다.)
 
안윤수:밖에 경찰이 있다며. 조용히.
 
한다래:(스피커폰 너머로 흐느끼는 소리가 들린다)
 
민송아:그렇지. 여기서 이렇게 범인임을 밝힐줄은 몰랐지만...
 
안윤수:우리는 그 때 넷이 같이 있었잖아. 하교도 넷이 같이 했고. 학교 축제 준비하느냐 몰랐다고 해.
 
양지수:(흐느끼는 소리에 조용히 손가락을 움직인다. 피아노 건반을 누르듯이, 검지 손가락으로 책상을 두드린다. 울지 말라고 말하는 건지, 더 울어도 괜찮다는 건지...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없는 그런... 신호.)
 
민송아:다래야.
 
한다래:모...못하겠어. 나 연기 못하는거 알잖아...
 
민송아:다래야, 진정하고...
일단 우리는 너를 고발할 생각이 없어.
우리... 라고 해야할지, 일단 나는 그래.
 
한다래:... ...
그건 내가 박준호를 죽여주었기 때문이야?
 
양지수:(송아가 말하기 시작하면, 손가락을 더 움직이지 않고 책상 위에 두기만 한다.)
 
민송아:...(픽, 하고 공기빠지는 웃음) 그야, 네가 범인이라고 생각 했는걸. 처음부터.
 
한다래:처음부터?
 
민송아:네가 그랬잖아? 매미소리가 들려왔다고. 대체 왜 그런 거짓말을 한거야? 누가봐도 그건 비명소리였는걸.
하지만, 매미소리인 양 하기로 했지. 그 이유가 뭔지 알아?
나도 지긋지긋했거든. 박준호 그 자식이.
우린 이제 공범인거라고.
 
(From 민송아): 열어주세요
 
한다래:... .... ....
 
민송아:하, 지갑취급하더니 잘됐다 싶었지.
...그러니까 다래야.
 
한다래:응...
 
민송아:나는 그녀석때문에 네가 잘못되는 꼴은 못봐.
차라리 다른 사람이면 몰라. 하지만 박준호 그녀석때문이라면, 난 무슨 짓을 해서도 널 감쌀거야. 알겠지? (표정은 정말 해맑네요.)
 
안윤수:(눈을 가늘게 떴다가)
(안경을 들추고는 마른세수를 합니다)
 
한다래:(어두운 방 안에서 한 쪽 눈으로 흐르는 눈물을 그대로 흘려보낸다. 그러면 밖으로 노크소리가 거세져 더욱 구석으로 들어가 핸드폰을 두 손으로 잡고) ....응.
 
안윤수:정말 우리 중 한명일줄은 몰랐는데.
...뭐, 아무래도 좋아.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죽인것도 아니고. 귀찮은 일은 딱 질색이니까.
닥치고 있으면 어영부영 끝나던, 누가 잡혀가던 할까 했는데.
 
(From 안윤수): 비밀 공개합니다 ㅇ
 
안윤수:이렇게 됐으니 괜히 신경쓸 필요도 없겠네. 그냥 묻어. 아파서 그랬다고 퉁치고.
 
한다래:드... 들킬거야.... 분명....
너희말고.... 또 다른 아이가 봤으면 어떻게 해? ... ...아....
그냥... 계속 참을걸...
 
민송아:...다래야. 만약 정말 봤으면 아직까지 조용했을리가 없잖아. 경찰이 저런 반응이지도 않을걸.
 
(From 양지수): 이 상황에서 양지수는 어떻게 해야 하는것인가? 1. 비사에 정말 사랑해서 못 들었음(난... .. 나만... 나만... 애들아... 어...) 2. 진짜 못들었다고 말을 해야 하는 것인가? ... 3........
 
(To 양지수): 이제는 그 놈보다 너희를 더 사랑해
 
민송아:연기를 못해서 고민이면 감기기운이 있다면서 마스크라도 끼면 표정이 절반이나 가려지는걸. 너무 걱정하지마~
 
안윤수:됐어. 그냥 입 다물고만 있어도 돼.
 
한다래:애들아 나 정말... 잡혀가면 안돼... 진짜로... 진짜............ (중얼거리다가 이내 소리가 멈춘다)
 
(From 양지수): 비사 갱신해줄거냐고요 ㅋ 나 지금 ? .. 불신들고있는데...
 
(To 양지수): 지수야 ~ 너는 할 수 있어 ~ 좋은 결말로 가자 ~
 
양지수:(소리가 멈춘 뒤에야 느리게 고개를 든다.) 끊겼네. ...
(아닌가? 모르겠다.)
 
민송아:...
 
:양지수는 무엇을 가장 소중한 것으로 여기겠나요. 모두를 아니면 …
모든 것을 고발 할, 자신의 양심?
 
양지수:(지난 일을 떠올린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일은 고발할 필요가...)
 
(From 양지수): (없다.)
 
(From 양지수): (매미소리가 거짓으로 판명나도 매미소리였다고 기억하면 그만이다. 박준호가 나를 사랑하지 않았으므로, 그가 나를 먼저 헐뜯기 시작했으므로, 나는 이내 산산조각 난 몸으로, 보다 작은 양심을 내려다보다가... 그가 나를 짓밟았던 것처럼 짓이겨 밟는다. 나는 그가 오래도록 괴로웠으면 한다.)
마음 하나를 가지고서 지수가 이 앞을 걷기에는 버겁다고 느낄 겁니다.
4월의 벚꽃이 땅바닥으로 떨어지고. 그 모습을 보고서 누군가는 아름다운 한 계절의 풍경이라 말하겠지만.
어느 누군가는 그것을 보지도 않고 여린 잎을 짓밟겠죠.
 
한다래:(친구들이 말한 대로, 마스크를 끼고 모자를 푹 눌러 쓴 상태로 닫아두었던 방문을 연다. 문이 부서질듯 치는 저 문은 두렵지만, 그보다 더 두려웠던 박준호는 이제 없습니다. 아직 오른쪽 눈의 시야는 돌아오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이번에는 빛이 들어오는 듯하기에 용기를 내 발을 내딛어 마지막 문을 열었다.) ...네.
 
(From 안윤수): ...침묵합니다. 글쎄요. 이정도라면 충분히 저는 제가 할 일을 한거겠죠.
 
(From 민송아): [지목] 전 아무것도 몰라요. 그 날은 하루종일 바빴는걸요. (침묵합니다.)
 
(From 안윤수): 뭐, 제가 떨어진 사실을 어떻게 알겠어요. 그 날 우리는 모두 교실에 있었는걸요.
 
양지수:(양지수—, 누군가의 호명이 들리면 소리없이 일어난다. 걸음걸이마다 헐벗은 느낌이 나기도 하고, 동시에 아무렇지도 않기도 하다. 더는 조각날 것도 없어보이는데, 이상하게도 계속 무너져 내리는 기분을 받는다. 왤까... 왤까, 준호야. 너는 이 감정을 아니? 모르겠지. 물을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 답은 알 수 없다. 그런 마음으로 그 경찰 앞에 섰다.)
 
(From 양지수): (결심은 바뀌지 않았다.)
 
(From 한다래): (내가 살기 위해서는 남을 지목하는 수 밖에 없어. ...하지만 그러면 다시는 4명으로 돌아오지 않겠지. ...내가 처음 사귄 친구들인걸. ... ...) (경찰이 무어라 하는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하는 듯 멍하니 허공을 바라보다가) ....저, 범인을 본 것 같아요. ...그는, ... ...
 
(To 양지수): 침묵으로 선택합니다!
 
(From 양지수): (나는 산산조각이 난 몸으로, 보다 가벼운 질량의, 아무런 무게도 없는, 그 양심을 내려다보고 다시금 짓밟는다. 이 사건에 양심은 의미가 없다.)
 
(From 양지수): (양지수, 침묵.)
 
(From 한다래): 제가 죽였어요. 비품준비실에서, 밀어서 창문으로 넘어트렸습니다.
모든 청취가 끝났습니다. 교실도, 다래가 있는 장소에서도.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닫기
 
엔딩
"한다래 씨."
 
한다래:...네. (애써 웃으며 대답한다.)
 
:"당신을 박준호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체포합니다."
금속질의 수갑의 감촉이 차갑습니다. 사늘한 그 감각이 다래의 손목을 쥘 때, 학교 안밖에서 떠들 소리가 선명하겠죠.
그 소리 중에서 누가 당신의 그런 마음을, 그런 선택을 하기까지의 마음을, 제대로 알까요.
 
한다래:(뒤를 돌아 우리의 반이었던 교실을 바라본다.)
 
:당신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습니다.
그 시선들은 말이 없이 조잘대고 있는데, 꼭 … 그것이 매미소리같지 않나요?
 
한다래:올해는 매미가 일찍 왔나보네요.
 
:"네?"
곁에 있는 경찰은 알 수 없는 소리로 취급을 하는 모양입니다.
그렇습니다.
4월에 매미는 울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때때로 울기도 합니다
그런 다래를 바라보는 시선 중에는 민송아도 양지수와 안윤수도 있습니다.
그 세 사람도 그 모습을 보고 다시 한 번 확실히 알았을 겁니다.
 
양지수:(일찍 온 여름. 시끄러운 매미울음 속에서 사람의 말이 들리지 않는다. 그렇기에 네가 무슨 말을 했는지 듣지 못했다. 그러나 같은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이번 여름은, 너무 일찍 왔다고.)
(그것도 너무 지독한 방식으로.)
(나는 차마 다가갈 용기도 없어서, 그리고 다가가면 내 조각난 몸이 널 다치게 할까봐. 그래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해. 이 사실이 너무 서러워. 그래서 눈물이 나와. ... ...)
 
(From 양지수): (그리고 알아. 네가 아니었다면, 내가 그런 선택을 했을지도 몰라. 나는 매미 속에서, 조용히 사람의 언어를 써. 하지만 네게 닿지 못할 소리라는 걸 알아. 안녕, ... 안녕. 그리고 미안해. 동시에 고마워. 그의 죽음을 슬퍼하고 싶지 않아. 내가 가여워. 네가 가여워. ... 우리의 이 여름이 너무나도 가여워. ... ...)
 
민송아:(그게 네 선택이라는거지. 한다래. 뭘 어찌 할 수가 없었어요. 혹시나 지금까지 자신들에게 해왔던 악행들을 정리해서 보낸다면 형이 조금 줄어들까, 혹은 짧은 시간에 일어난 사고였을 뿐이라고 증인으로 서면 형이 조금이라도 줄어들지 않을까. 머리를 굴려봐요. 하지만 이런 것은 자신의 분야가 아닌걸요.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거죠?)
 
안윤수:(쯧. 혀를 차고는 고개를 돌립니다. 기껏 귀찮은걸 무릅쓰고 도와줬는데. 이렇게 될줄 누가 알았나요? 들인 시간과 노력한만큼의 보상이 안 나온것만 같아 조금 분할 뿐입니다. 바보같긴.)
 
민송아:(번호를 교환할때 친구가 생겼다면서 웃는 얼굴이, 아직까지 눈에 아른거리는데 말이죠. 친구를 이렇게 잃고싶진 않았는데 말이죠. 한숨을 푹 내쉽니다.)
이제 푹 잘 수 있겠어요.
 
4월에 매미는 울지 않았음을.
 
-
 
매미는 4월에 울지 않아도
 
PC1 민송아
 
PC2 양지수
 
PC3 한다래
 
PC4 안윤수
 
모두에게 봄이 끝나고 여름이 오기를.
 
4월 26일
 
오후 11시 58분
 
닫기
 
(From 양지수): (그러나 끝내, 내게는 매미가 우는 4월이었다. 나는 그를 사람으로 바라보고 싶지 않다. 우리 주변에 남은 이들이 사람으로 생각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내년 여름에는, 매미가 울지 않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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