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Notice Guest Pop-Up Top 헤르니 [해피 엔딩] 겨울살이 Memo/Backup 2021.12.25 헤르니는 연신 하품을 하면서도 잠자리에 들려고 하지 않았다. 아이아나는 타협을 보는 것에 일찍이 포기하고서는 정각마다 울리는 시계가 12번의 종을 쳐주기만을 기다렸다. 12월 24일. 11시를 넘어서 12시를 향하는 시간, 평상시라면 조용했을 에노쉬 저택에도 약간의 웃음소리와 멀리서도 맡아지는 도수 낮은 알코올의 향이 감돌았다. 사용인들은 자기들만의 파티를 즐겼고, 정작 그 저택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는 두 사람은 집무실에서 창문만 열어둔 채로 소복하게 쌓이는 눈만을 구경했다. “저기 봐.” 손바닥에 턱을 대고 있던 헤르니의 탁한 눈빛이 단번에 반짝이기 시작했다. 그 옆에서 그런 헤르니의 얼굴만 빤히 쳐다보고 있었던 아이아나는 헤르니가 손가락으로 가르치기도 전에 그가 보고 있던 시선을 쭉 따라가고 있었다.. [해피엔딩] 당신이 너무 아름다워서요 Memo/Backup 2021.12.03 누군가 헤르니에게 아이아나가 당신을 사랑해주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때는 언제냐고 묻는다면 '언제나, 항상, 지금, 이 순간까지'라고 망설임이 없이 대답할 거다. 그렇지만 그 만약 그 표현만으로 부족함을 느끼게 될 때는 어떤 말을 더 덧붙여야만 하는 걸까? 의미 없는 사색이라고 말하기에는 지금 당장의 상황과 마음을 풀어둔 난제라서, 화난 것처럼 인상을 찡그린 채로 고민을 했다. "아냐. 역시 안 되겠어요." "다른 옷이라도 입어야 하는 겁니까, 헬리?" "아니. 그런 게 아니라………." 이걸 어디서부터 설명을 해야 하는 거람. 헤르니는 속 안의 정리되지 않는 많은 말을 정리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일단 손을 잡아끌고서 마차에 태우고 난 후에 '그래도 드레스를 한 번은 입어봐요! 결혼식 때도 안 입을 거.. [해피엔딩] 픽크루 Memo/Backup 2021.11.28 [해피엔딩] 어쩌면 해피 엔딩 Memo/Backup 2021.11.28 아 웃기다... (규린님 품에 아냐 안겨주며) 그럼 저도 헤르니 가질래요. 저도 헤르니 가지고 싶어요. 이 무슨 자캐 교환의 현장. 헤르니 하피움(여전히 에노쉬일까요?) 디비님꺼 하세요. 아이아나 세라피나 에노쉬 제꺼할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된 거 사실 헤르니가 사인한 거는 혼인 신고서였다는(이런 발언 죄송합니다...) 수정해 수정해 다 수정해 사기 계약 사인할 아이아나의 계략(?)에 속아 넘어갈래요 아ㅋㅋㅋㅋㅋㅋ 사실 부모님이 배우자라면 모를까 남작가 입적은 허락 안 해줘서 헤르니에겐 양자 입적 동의서라 거짓말치고 사인하게 만든 아냐...? 결과적으로는 비슷하잖아요. 라는 논리로 갈까요. 아마 러닝 중에도 사랑하지만 그땐 자기혐오 스택 심할 때라서, "내가 아냐를? 그럴 수.. [해피엔딩] 잠든 아냐헬니 Memo/Backup 2021.11.27 #애인에게_늦으니까_먼저_자라는_말을_들은_자캐는_먼저_잠드는가_애인이_들어올_때까지_깨어있는가 [아냐] 이거는 듣는 쪽이 아니라 하는 쪽일 경우가 많을 거 같은데. 듣는 다면 깨어있을 듯. [헤르니] 마음은 깨어있고 싶어! 그런데 도로롱 잠드는 일이 더 많을 듯. 잠들기 전에 코코아 마시는 거 좋아할 거 같은데. 싫어하는 커피까지 챙겨마시면서 아냐 기다리는 날이 생길지도. 그런 날에는 품에 곱게 아냐 껴안고서 사랑한다는 말 듣고 잠들고 싶은 날쯤. 그리고 위에서 말했듯이 대부분 잠드는 일이 더 많다. 아침에 혼자 우울해하고 있을지도. #오랜만에_만났는데_앤캐가_자고있다면_자캐는 [아냐] 그냥 계속 자게 둡니다. 옆에서 책 읽으면서 자는 거 구경하고 있을 거 같고. [헤르니] 계속 자게 둬는 편. 커튼도.. 달 아래, 장미꽃밭에서 Memo/Commu 2021.11.25 1